꽃갈피

by The reader


향기를 잃고도

마저 스러지지 못한 채

맴돌고 있었구나.


20대를 관통해 간

그 봄날 도서관에서의 꿈들이 새긴 흔적.

시간이 흘러도

온밤을 뒹굴어

몸서리치게 하는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