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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der
Mar 31. 2022
대한민국 언론 신뢰도 OECD 최하위권.
부끄러움은 아는가?
검증하지 않은 의혹을 무차별 보도하는 것은
비판이라 할 수 없다.
값싼 선동이다.
퇴행하는 언론은
잘못의 지적조차 의도를 얹어
선동을 일삼는다.
이러한 언론의 작태에
양비론의 손을 드는 시민 또한 비겁하다.
보도에 그대들의 의도를 얹지 마라.
조작된 이미지, 훼손된 사실로 선동 마라.
기자정신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심층취재도 기대 않는다.
현상에 대한 판단은 우리의 몫이니
부디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이라도 보도하라.
그조차 자신 없다면 차라리 펜을 꺾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