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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따라 바쁜 하루

쉬엄쉬엄 가야지

by 잡동산이

글이 쌓여갈수록

써나가는 손이 바빠진다.

흘러나오는 이야기가 너무 빨라.


정리하다보면

나중 이야기를 먼저 적고 있고

해야 할 이야기를 한 것처럼 적고 있다.


이야기는 달려가고

머리도 손도

따라잡느라 바쁘다.


손 조심, 머리 조심.

지나치지 않게, 지치지 않게

오래 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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