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

내 맘대로 詩

by 써니

착각


괜찮다고

정말 잘한다고

에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우리 아이는 다르다고

착각한다.


그게 착각인 것을 알게 되면

마음이 무너진다.

그래도 표현할 수 없다.

입 밖으로 나오면 정말 착각이 되어버릴까 봐.


속으로 꾹 참고 손바닥을 펼쳐

가슴 한복판을 둥글게 둥글게 문지른다.


괜찮다고

그만하면 잘한다고

설마 그렇게 생각하겠느냐고

우리 아이는 다르다고

다시 착각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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