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써니 Jan 16. 2024

오늘을 남기다] 오늘도 자~알 버텼어!

새해부터 40분 유산소 운동과  플랭크를 하고 있다. 

매일 하는 게 목표였지만, 한두 번 빼먹었다. 

처음에 플랭크 할 때는 30초 버티기도 어려웠는데,

30초 2세트에서 3세트로  

또, 50초 2세트로 늘려갔다. 

오늘은 50초 3세트를 했다. 

이러다가 막 몇 분씩 하게 되는 거 아니가 모르겠다. 

온몸이 바르르 떨리며 버틸 때는 힘든데

해내고 나면 어찌나 스스로 기특하고 뿌듯한지 모르겠다. 

사업을 시작하고 오늘 처음으로 부가세 신고를 했다. 

1인 개인사업자라 공제 되는 게 별로 없어 부가세가 고스란히 세금으로 나갔다. 

부가세는 어차피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었지만, 

그래도 세금을 내는데 손이 바르르 떨렸다. 

아직 크게 힘든 상황은 아니지만 살짝 겁이 났다.

지금을 잘 버티고 해내면 뿌듯해할 날이 오겠지. 

땀을 닦으며 위로해본다. 

작가의 이전글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