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팩과 멸균팩은 일반 종이류에 재활용으로 버리면 안 된다~
고급 재질이어서 따로 모아서 재활용을 해야 한다고 한다.
잘 모은 우유팩과 멸균팩을 동탄 4동 행복복지센터에 가져다주면
올바른 재활용하는 곳으로 보내진다고 해서 2년 전부터 모으기 시작했다.
모아서 행복복지센터에 갖다주면 두루마리 휴지로 바꿔준다.
환경도 살리고 내 살림에도 보탬이 되고~
일석이조다~!^^
아들 둘이 워낙 우유를 많이 마셔서 우유팩이 쌓인다.
아, 우유팩을 모으는 방법은
다 마신 우유팩을 깨끗이 씻어서 말리고 차곡차곡 모으면 끝이다!^^
하지만 ㅋㅋ 이걸 가지고 주민센터(행복복지센터)까지 가는 게 쉽지 않다.
무거워서가 아니라 귀찮아서^^;;;
그래도 종이류에 버리지 않고 꿋꿋이 모아 날 잡고 주민센터에 갔다.
주민센터에 가서 쭈뼛쭈뼛 기웃거렸다. 다들 바쁘셔서 누구한테 말 시켜야 할지...^^;
그래도 내 손에 들린 우유팩 보따리를 보고 반갑게 인사해 주신 주무관님이 계셨다.
우유팩 보따리를 저울에 달았다.
우유팩 무게에 따라 두루마리 휴지의 개수가 정해져 있다.
우유팩 0,5kg 당 두루말이 휴지 1롤이다~
최대 교환량은 1일 인당 5kg, 월 인당 10kg이라고 한다.
아, 반 내림이로 지급한다고 하니 집에서 대략 kg 맞춰서 가면 휴지 갯수가 달라질 듯.
하지만 난 올바른 재활용이 목적이니 ㅋㅋㅋ 그냥 들고 갔다.
아, 그림에 저울 숫자를 잘못 적었다! ㅋㅋ
1600g으로 두루마리 휴지 3개를 받았다~
오래간만에 세탁실에 쌓인 우유팩을 정리해서 깔끔해지고,
휴지 3롤이나 받아와서 기분이 뿌듯뿌듯~~
오늘부터 또 열심히 모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