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침부터 이래도 되는 기야?
샤워를 하고 나와도 그때뿐.
5분도 안 돼서 온몸의 땀구멍이 열려
땀이 송골송골 맺히다 기어이 또르르 흘러내린다.
얼음을 씹어가며
선풍기도 돌리고
부채질도 해보지만 그때뿐.
한시라도 빨리 집을 탈출하는 수밖에 읍다.
한나절을 밖에 보내고 집에 돌아오니
잘 달궈진 콘크리트 집은
뜨끈뜨끈 후끈후끈 숨이 턱 막힌다.
말복이가 하루 죙일 이름값 헌다고
참말로 애썼고만.
할 수읍이 에어컨을 돌려 달래줬다.
생각이 머무는 자릴 남기고 싶어 이것 저것 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