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꿈은 이루어진다

by 글캅황미옥
종이에 적으면 꿈은 이루어질까요?

2006년 23세

경찰이 되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순서대로 나열했다.
뒷면에는 실천사항을 기록했다.
코팅 된 명함 크기의 '목표카드'를 휴대해 다니며 보고 또 봤다.


7번 불합격했다.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1년 반 동안 79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8번째 필기시험에서 처음으로 80점을 넘겨 합격했다.

임찬수 스피치 강사가 가르쳐 준 대로 목표카드를 만들었다.


처음으로 내 꿈을 종이에 기록했다.


그 어떤 부적보다 신뢰했다. 마르고 닳도록 보고 또 봤다. 어느새 스카치 테이프가 발라진 구석구석에 때가 잔뜩 묻어 있었다. 때가 낀 만큼, 내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기분이 들었다. 왠지 느낌이 좋았다. 합격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듯 했다.

.

.

.

2006년 12월 20일 212번 황미옥





23살, 나는 경찰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14년 31세

2014년 연간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결혼 5년차. 주위에서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무슨 일 욕심이 그리도 많은지... 업무와 자기계발 영역에서는 할 일 들이 빼곡히 차 있었다.
나는 왜 자녀가 없을까? ...
그 어느해 보다 더 절실히 고민했다.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가정 영역에 적었다.
" 9월 쌍둥이 임신" !!!


그해 5월 말 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 관광경찰대로 부서를 옮겼다.

거짓말처럼 9월에 임신을 했다.

쌍둥이는 아니였지만 종이에 적었던 그 달에 첫 아이가 기적처럼 내게 와주었다.


더 이상 종이에 적으면 이루어질까? 를 고민하지 않는다.

'무엇을' 적을 것인가를 고민할 뿐이다.




2016년 33세


경찰관이지만 꿈 넘어 꿈을 꾼다.

작가의 꿈...

<책을 읽고 필사하고 와 닿는 부분을 생각하고 정리한 내용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기>

내 취미생활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업가 한 분이 계신다.

스노우폭스 김승호 대표님. 그분의 책을 읽고 그 책을 필사하면서 인연이 닿게 되었다.



목표를 이루는 건 아주 간단하다.
생각을 계속 주입하면 이룰 수 있다. 목표를 명확한 문장으로 만든다.
100일동안 100번씩 쓴다.
100번 쓴 기억 때문에 그 꿈은 이루어진다.


작가의 꿈을 위해 100일동안 100번쓰기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었다.


나만의 문장으로 만들었다.

"나는 100만부 베스트셀러 책을 집필한다."



<2016년 9월 18일. 45일째 100번쓰기 진행중이다.>


☆매일 100번씩 적는다.

적은 내용을 사진 찍어 주변사람들에게 카톡으로 보낸다. 매일 댓글을 쓰는 카페에 사진을 첨부하여 올린다. 백번 쓰기를 지속하는 힘은 사람들에게 공표를 하는데 있다. 100번 쓰기를 하며 평생 함께 할 글친구가 둘이나 생겼다. '브런치북 프로젝트 #3'에 함께 응모 할 예정이다.


☆브런치 작가 & 네이버 카페 작가

브런치에 2개의 매거진이 있다. 내 책집필을 위해 경찰 매거진과 자유롭게 기록하는 매거진이 있다.

네이버 카페에서 일요일 작가로 활동하며 글을 쓴다. 독자들의 댓글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반응을 보며 배우고 성장한다.


☆고전필사

매일 새벽 한 시간 고전 필사한다. 와 닿는 문장을 내 식으로 풀이해서 글로 적어본다. 필사한 내용을 주변 사람들과 나눈다. 지금 현재 영하, 선진, 성전, 다운, 미희, 은경님과 함께 필사를 한다.



적자생존, 적어야 산다.


꿈을 크게 가지세요.

그 꿈을 종이에 기록하세요.

꿈을 가시화 시키세요.

그 종이를 휴대하세요.

여러분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매거진의 이전글#2 경찰 합격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