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서평

<그물망 공부법> 조승연[1탄]

by 글캅황미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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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2012년 3월 출간한 책이다.

조승연 작가가 32살 때 낸 책이다. 그가 81년생이니까 올해 39살이니 7년 전에 낸 책이다.


나는 그가 낸 책 3권을 읽었다.

<생각기술>

<시크하다>

<공부기술>


그리고 이번에 <그물망 공부법>을 읽었다.


4권의 책을 읽으면서 <그물망 공부법> 책 진도가 제일 나가지 않았다.

<생각기술>, <시크하다>, <공부기술> 모두 이틀만에 읽었는데,

<그물망 공부법>만 유독 읽는데 5일이 걸렸다.


페이지수가 많아서가 아니었다.

내용이 생각할 것들이 많아서 내 독서노트에 적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해보고 혼자 있는 시간에 곱씹어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다.


기억을 상기시켜보면,

내가 “먹어버린” 책들이 몇 권 있다.

너무 좋아서 책의 내용을 내것으로 만들고 싶어서 정독을 여러번 한다든지 필사를 하거나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해서 한 책들이 있다.


예를 들면 <9번째 지능>, <나의 꿈 나의 인생1>, <죽음의 수용소에서>, <생각하는대로>, <나폴레온 힐 성공의 법칙>, <아티스트웨이>, <자기경영노트>, <생각의 비밀> 등이다.

<그물망 공부법>은 나에게 위의 책들처럼 다시 읽어보고 싶고, 생각을 확장하고 계속 실천하고 싶은 책이다. 그래서 어제 브런치 글쓰는 공간에 다시 방문했다. 한 동안 브런치 글을 쓰지 않았는데 매거진에 새로운 코너를 만들었다.


<그물망 공부>

<서평>

이 두 공간을 만들었다.


어제부터 글쓰는 경찰 7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14명의 현직 경찰관이 카톡방에서 기상미션을 하고 그보다 더 많은 수의 경찰관이 온라인 글쓰기 카페에서 50일동안 글쓰기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수부터 다른 점은, 매일 경찰작가가 바뀐다는 점이다.

6기까지 글쓰기를 함께 해온 경찰 동료가 카페에서 글을 쓴다. 그래서 나는 월요일에만 아침에 쓰면 된다. 그래서 아침에 글쓰기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아침 서평 글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다. 내가 읽은 책의 내용을 가지고 와서 아침에 쓰는 글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오늘부터 알아가고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책을 정리하려면 잘 안 되었다. 그래서 아침 시간은 매일 글을 쓰니까, 책 내용으로 써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50일 목표카드에도 적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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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까지 글 쓰는 경찰 6기를 진행하면서 50일 목표를 설정했었다.

그러니까 <그물망 공부법>을 열심히 읽고 있을 때 이전 50일 목표 마무리 단계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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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는 일주일 미루었고, 코치 실기시험은 오늘 친다. 그 외는 내가 50일 동안 설정한 모든 목표를 이루었다. 매일 아침 글쓰기를 시작하기 전에 자기암시를 하고 내가 적어둔 목표카드를 시각화한다. 오늘도 새롭게 적은 목표카드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목표는 계획하는데서 끝나는게 아니다. 계획한 것을 매일 보고 피드백하면서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나는 그렇게 50일 마다 하고 싶은 것을 설정하고 실천하면서 이루어가고 있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다. 글쓰는 경찰 동료들과 함께 매일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50일 목표와 함께, 내 서평 글쓰기도 매일 이어질 것이다.

홧팅!!!!



책의 첫 소절에서 뜨끔한다.


스펙 충만한 프로패셔널이 될 것인가 아니면 세계가 모셔가는 토털 인텔리가 될 것인가?


<그물망 공부법> 책은 글로벌 3%의 인재들의 현장보고서이다.

조승연 작가에게 공부란 단순히 생존이나 출세의 도구가 아니라

세상사와 인간사를 연결해주는 거대한 지식의 그물망을 이어나가는 여정이라고 했다.



그물망 공부법이란,

짧은 기간에 감성과 예술적 안목을 길러주고, 과목별로 힘들여 공부하지 않고도 개별 현상과 지식을 하나로 연결해서 방대한 지식으로 확장시켜 주는 공부법이다.


조승연 작가에게 그물망 공부법 연결고리를 찾자면

제임스 본드 → 뉴턴 → 프랑스 여학생엘런

세 가지의 연결고리를 찾을 수 있다.



007 영화에서 나오는 제임스 본드처럼 영국신사가 되고 싶어 영국 문화에 미쳐 4년 동안 살았다. 그러다 도서관에서 빌린 뉴턴의 원서가 영어가 아닌 라틴어로 쓰인 것을 발견하고 라틴어 공부를 시작했다. 프랑스 여학생 엘렌과 연애를 하면서 프랑스 낭만주의라는 새로운 지식 그물망을 만났다. 음악공부와 함께 미술사 공부까지 이어졌다.


영국, 라틴어, 프랑스 낭만주의, 음악, 미술사의 연결고리를 통해 그물망 공부를 탄탄하게 되었다. 뉴욕대에서 본격적인 토털 인텔리의 길을 밟게 되었다.


그렇다면, 토털 인텔리란 무엇인가?

토털 인텔리란,

배우는 고통 없이, 배우는 줄도 모른 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해두어 인생을 아름다운 예술품처럼 살 수 있는 사람이다.


마지막 문장을 곱씹어 보라.

“인생을 아름다운 예술품처럼 살 수 있는 사람”


정말 멋진 말이다.

좋은 직장에 가기 위해서, 시험을 잘 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을 아름다운 예술품처럼 살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인생은 얼마나 황홀하고 멋질까.


토털 인텔리는

고전, 시, 음악, 미술 등 다방면의 교양에 조예가 깊어 어느 자리에 가든 멋진 대화를 나눌 수있다. 분

분야가 전혀 다른 사람과도 그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프랑스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가 창안한 개념이다.

프랑스어로 ‘앵텔렉튀엘 콩플레’ 라고 부른다.


프랑스에선 전통적으로 이런 인재로 기르는 엘리트 교육이 일부 계층에서 지속되고 있다.

옳고 그른 것을 골라낼 줄 아는 안목과 공부의 멋을 아는 철학으로 공부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와 영국 신사시대에서 유럽 귀족 자제들이 목표로 삼았던 최고의 인재상 같은 개념이다.


<그물망 공부법>을 읽는데 조승연 작가의 어머니 이정숙씨가 눈에 들어왔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책을 40권 가까이 내신 작가다.

어머니와 아들은 같은 시기에 각각 다른 책을 출간했다.

어머니는 성공적으로 자녀를 키운 비결로 책을 출간했고, 아들은 어머니를 통해 자라고 스스로 인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과정을 담았다.


이정숙 여사는 KBS 공채 3기 아나운서 출신으로 20년 근무하다가 유학을 떠났다.

내 눈에 들어오는 도서목록을 살펴보니,


조승연처럼 7개국어하는 아이로 키우는법(2016)

언어멘토링(2011)

자녀를 성공시킨 엄마의 말은 다르다(2009)

리더들의 인격수업(2009)

성공하는 여자는 대화법이 다르다(2006)

성공하는 직장인은 대화법이 다르다(2008)

양육의 신(2016)

대한민국 30대를 위한 자기주장기슬 10대, 세상을 설득하라

언어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2009)

하루 10분 9개월이면 대화의 프로가 될 수 있다(2010)

좋은 엄마로 생각리셋(2012)

인생3막(2007)

나 자신을 브랜드로 만들어라(2001)



이 중에서 도서관에 가서 4건의 책을 빌려왔다.

내가 선택한 책은,


<좋은 엄마로 생각리셋>

<양육의 신>

<조승연처럼 7개국어 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언어에 강한 아이로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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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왜 하는 것일까

당신은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는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오늘보다 성장하고 발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닐까.


꼭 유학을 가야 진정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것일까?


나는 어릴 때 이민 갔다 다시 한국으로 귀국해서 살고 있다.


조승연 작가는 뉴욕대를 거쳐 에콜 뒤 루브르 학교에서 공부했다.

미시간에서 5년, 뉴욕에서 6년을 살다가 프랑스에 2005년부터 건너갔다.

그는 공부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싶어서


소르본 대학 아치 밑을 거닐며 1년 동안 평소 존경하는 프랑스 작가들과 철학자들의 먼지 날리는 고서들에 코를 박고 보냈다.


이탈리아 여친을 만나 5년 동안 사랑하면서 단테와 페트라르카의 시를 음미하고 이탈리아어의 숨은 매력을 공부했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에콜 뒤 르부르’ 큐레이터 학교에 들어가 지하에 잠들어 있는 세기의 명작들과 2년을 보냈다. 프랑스 고성 수도원을 누비며 십자군이 동방에서 가져온 아리스토텔레스 책들을 직접보며 감탄했다. 아랍어르 ㄹ배우며 아랍 민족의 한을 배웠다.


그는 외국에서 10년 이상 공부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서 몰입해서 공부했다.


<그물망 공부법>을 읽으면서 그와 똑같이 외국에 가서 공부한다고 해서 토털 인텔리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착각을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 외국에 가보지 않았던가. 내가 공부할 마음이 없으면 어디에서 살든 공부를 할 수 없다는 사실은 경험으로 깨닫지 않았던가. 지금 나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그물망 공부법”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출발이다.


그래서 나는 <그물망 공부법>을 서평으로 쓰기로 마음먹었고,

오늘부터 공부한 것 한 가지를 인스타에 올릴 예정이다.


내일 2탄을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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