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교육혁 하브루타> 전성수 작가 *2012년 9월 출간
#1 당신의 삶을 이끄는 평생의 질문이 있는가?
아직까지 내가 찾은 질문은 “나는 죽어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가?”
말고는 없다.
만약 롤모델이 생긴다면 나에게 던지는 질문도 바뀌지 않을까.
문학, 철학책을 좀 더 탐독하면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2 부모가 아이에게 주는 가장 소중한 선물은 ‘충분한 시간’과 ‘긍정적인 관심’이다.
아이에게 티비 틀어놓고 설거지를 하거나 할 일을 한 적이 있는 부모라면 이 말에 매우 공감할 것이다. 나도 양심상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할 순 없다. 아이에게 학원 보내는 대신 아이와 함께 눈을 마주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함을 알지만, 일상에서 잘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육아휴직 기간 동안 만큼은 더 노력해볼 생각이다. 매일 아침 시간 아이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침대에서 대화 나누기부터 여유가 있다. 일단 출근하지 않아도 되니, 아이가 일어나는 순간부터 아이에게 모든 스케줄이 맞춰지기 때문이다. 아침 두 시간 아이와 충분히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이다. 아이에게 엄마의 모든 관심이 예빈이에게 가 있다는 것을 매일 사랑으로 알려줘야겠다.
#5 아이에게는 사랑과 관심 돌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아이를 챙겨주고 안아주는 것이 돌봄이다. 아이가 어릴수록 더 많이 그래야 한다. 유치원에 다니니까 다 컸다고 생각할 때도 있었는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많이 반성이 되었다. 매일 아침 아이와 대화 나눌 때도 안아주지만 일어나자마자 꼭 안아주는 습관이 있다.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그 모습을 볼 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다. 내가 엄마라는 사실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도 한때 사랑받는 존재였는데 이제는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된 것이 실감이 나기도 한다. 아이를 통해 삶을 배운다.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관심과 돌봄이 무엇인지 말이다.
#8 부모와 자녀 간 대화를 많이 하는 것은 애착 형성에 가장 좋다.
출근 안 한지 2주가 되었다. 매일 아침 우리 가족의 변화는 대화시간이다. 아침 20분 이상 침대에 누워서 이야기 나눈다. 이제 습관이 되었다. 책을 읽을 때도 있고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 꿈 이야기, 가고 싶은 곳 등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눈다. 짧은 2주였지만 아이와 엄청 많이 친해졌다. 나를 보고 웃는 횟수도 많아졌다. 때로는 피곤할 때도 있지만 아침 시간만큼은 꼭꼭 실천한다. 예빈이가 커서도 같이 영화 보고, 미술관 다니고, 공연 보러 같이 다니면서 공감되는 이야기 많이 나누고 싶다. 그래서 지금부터 연습 중이다. 부족하지만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