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날 고모가 집으로 왔다. 다른 가족들은 시골에 갔다. 뉴욕으로 이민간 지 2년 만에 엄마가 아팠고 고모는 엄마가 6학년에 돌아가셨을 때부터 나를 키웠다. 엄마의 자리를 대신해서 태권도와 피아노도 배우게 해주었다. 그때는 고모도 40대였다. 열정이 넘쳤고 조카를 잘 키워준 마음이 고마웠다. 그런 고모가 올해 65세이다. 발목이 아파서 걱정이다. 치료도 받고 있지만 돌아다니질 못한다. 조금만 움직이고 나면 통증이 심해서. 50대에는 몰랐는데 60대가 되니 하루 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게 느껴지는지 모른다고 한다. 어떤 느낌일까.
소중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체력과 의지다. 임신 전에는 아침에 눈 뜨면 바로 일어나서 할 일을 신나게 했었다. 체력도 있었고 의지도 충만했다. 출산 후3개월차 접어든 요즘,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다. 어제도 첫째 예빈이와 마산에 새로 오픈한 로봇랜드에 다녀왔다. 운전도 남편이 했고, 동승했을 뿐인데 너무 피곤했다. 보약도 챙겨먹고 체력을 보강하는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연히 검색중에 슬릭 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단체 피티인데 가격이 저렴했다. 5주에 185,000원.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수업이었다. 부산 서면점도 있었다. 6기가 9월21일부터 10월20일까지 진행된다. 출산 후 6개월 동안은 심한 운동은 하면 좋지 않으니 내년 1월에 슬릭 프로젝트 도전해봐야겠다. 임신 전에 학교아빠 김승주샘과 바디프로젝트를 100일간 진행했었다. 그때도 6키로 감소 성공하고 바디프로필 촬영까지 했다. 올해 몸보강하고 내년에는 피티로 멋지게 예전 몸으로 돌아가서 광안대교를 뛰는 마이런 마라톤에도 도전해봐야겠다. 2019년 소중한 하루를 잘 보내야겠다. 조금씩 운동을 병행중에 있다. 러닝머신 위에서 50분씩 걷고 스미홈트의 리커버링 프로젝트도 따라하고 있다. 하루는 소중하니까.
여러분도 하루하루 소중한 하루를 위해 체력과 의지를 불태우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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