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 내 탓

by 글캅황미옥


“엄마 때문이야.”

우리 첫째 딸이 자주하는 소리다. 한 번은 거실에서 놀고 있는 예빈이에게 아침밥 먹으러 오라고 했다. 몇 번을 이야기했는데 꿈쩍을 하지 않는다. 또 이야기했더니 계속해서 말한다고 짜증 낸다. 놀고 있던 장난감이 뭔가 잘 되지 않았나 모양이다. 엄마 때문이라고 탓하기 시작한다.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니 신혼 때가 생각난다. 뭔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습관적으로 남편에게 “여보 때문이야!”라고 말했다. 요즘은 내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그런 상황이 연출되면 남편은 탓한다고 이야기한다.

내 탓과 남 탓의 차이는 무엇일까.

모든 것이 내 탓이라고 생각하면 일단 마음이 편하다. 잘못한 것도 내 쪽이니 반성도 된다. 상대방 탓이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불편하다. 탓했다는 점이 일단 불편하다. 좋은게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부자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책을 4권째 읽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했다. 자신이 변해야 한다고 했다. 변화의 출발점은 바로 상대방이 아닌 자신의 탓이 되어야 한다. 직장에서 남탓을 하게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일자리를 찾는다. 반대로 내 탓이라고 여기면 스스로 변화한다. 돈에 있어서,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스스로 변화하면 모든 관계나 상황은 바뀐다. 그런데 말처럼 쉽지 만은 않다.

시작하기 좋은 습관으로 당신의 입으로 남탓을 하지 않는 것부터 출발하면 어떨까. 이것이 컨트롤되면 자신에게 질문해보는 것이다.

“모든 것은 내탓인데, 이 상황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해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질문은 좋은 돌출구가 될 수 있다. 질문은 막힌 상황을 열어준다.

모든 것을 당신이 컨드롤할 수 있게 내탓이라고 여기며 하루를 보내보자.
더 좋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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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경찰글쓰기프로젝트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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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국민이모두글쓰기에흠뻑취하는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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