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의 운을 만드는 방법
메이져리그 선수 오타니 쇼헤이는 고교 1학년 때 인생목표를 정하고 달성할 계획표를 만들었다. 인터넷에서 요타니 쇼헤이 만다라트를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다. 그중에서 가장 흥미로운 목표가 보였다.
"운"
행운을 만드는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인 실천사항은 인사하기, 쓰레기 줍기, 야구부 청소하기, 심판 존중하기 등 이런 것들이다.
맨 중간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8구단 드래프트 1순위"
나에게 가장 중요한 1순위는 무엇인지 묻는다.
가족? 작가? 경찰?
가족없이 글만쓰고 제복을 입는 경찰이라면 난 행복할까?
하나도 행복하지 않을꺼 같다. 남편도 없이 두 딸들도 없이 텅빈 집에 홀로 살면서 아무리 좋은 직업을 가져봐야 행복하진 않을꺼 같다.
나에게 1순위는 가족이다.
처음으로 가족을 위한 요리를 연구하고 직접 해보는데 열심히다. 딸과 책도 읽고 종이접기도 하고 색칠놀이도 하며 노력한다.
기쁨의 원동력은 가족에서 온다. 그 속에서 작가와 경찰의 삶을 산다. 오늘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이유다. 가장 큰 동그라미와 그 다음 동그라미를 순서대로 그릴 줄 알아야 한다. 크게 보자. 멀리보자.
당신만의 만다라트를 그려보자.
1순위는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