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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캅황미옥 Dec 05. 2019

인문학적 통찰



코딩교육은 컴퓨터에게 작업지시하는 것이다. 그 이 전에 문제사항을 관찰하고 발견하고,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해결책을 구상하고, 구체적 단계를 통해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사전 단계가 더 중요하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은 인문학적 통찰을 더 중요시 하는 기업이다. 인문학적 통찰이 무엇일까.

<홈스쿨 대디>의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의 필요를 찾아내고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말이 아닐까.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면 답은 반드시 나오지 않을까.

첫딸인 예빈이를 생각해봤다. 예빈이에게 필요한 것은 엄마 아빠와 함게 보내는 소중한 시간이다. 지난주에 유치원에서 엄마 참여수업이 있었는데 같이 돌멩이를 만들었다. 만든 것을 장난감 싱크대에 올려놓고 매일 자랑한다. 엄마와 함께 만들었다며 너무 좋다고.

나와 가까운 사람부터 그 사람의 필요를 찾아내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떨까.

한 사람씩 연습하다면 점점 인문학적 통찰이 일상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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