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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캅황미옥 Jan 05. 2020

시.스.템.



나도 참 병이다.
어제 라면 먹었다고 공복 운동 빡사게 시작했다. 
복근코어와 달아서 유산소 운동까지 했다. 운동하다가 번뜩 떠오르는 것들이 있어 운동 도중에 수첩과 바인더까지 운동하는 곳인 거실로 가져왔다. 

내 머리에 스쳐지나가는 것들.

시스템
시스템
시스템

부자가 돈을 버는 것처럼, 내가 없어도 잘 돌아가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미라클 모닝의 저자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의 팟캐스트에 출현한 라디오 방송을 들었다. 그가 책에서 말한 6가지 방법은 사람들이 평소에 하는 것이고, 자기가 실천해보니 정말 삶의 변화를 많이 가져다 준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황미옥 작가에게 변화를 가져다 준것은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기상시간
독서
글쓰기
책쓰기
운동
코칭
외국어
좋은습관(꾸준함)
마인드(공헌)
자기암시
가족
시간기록
생각/상상
도구들
매직노트
전화3통
손편지
피터 드러커
포스트맨
비전보드

참 많다. 난 역시 여러가지를 동시에 수행하는 프로젝트를 좋아한다. 이제는 모든 것을 연결하여 내 것을 만드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시스템이 나에겐 아주 중요한 단어이다. 

체.계.화.
시켜나가자. 

내가 이 지구별에 온 이유는 분명히 있다. 
내가 할 일이 분명히 있다. 

경찰에서 내 할 일이 끝나면 퇴직하면 된다. 
나를 기다리는 다음 곳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 된다. 

오늘도 생각하고, 상상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나다운 삶, 끊임없이 고민한다.

아침 운동 마치고, 글쓰기 전에 거실 창문을 활짝 열어두었다.아이들이 일어나기 전에 환기 좀 시키려고.
찬 바람이 싹 들어온다. 정신이 번쩍 든다. 살아 있음이 느껴진다. 

이제 <피터 드러커 자서전>을 손에 잡자.
할 일을 미루지 말아야 한다. 
아자자!

즐거운 일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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