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율을 통해 IOT 라인을 정비하는 샤오미의 제품들
요즘 어떤 물건을 사면서 어떤 걸 할부에 껴넣고 12개월로 조금 조금씩 물건들을 사고 있습니다. 이번에 샤오미 제품을 3개를 구매를 했는데요. 자회사 즈미코리아 제품도 샀지만, 샤오미 제품만 딱 3개 구매했습니다. 3개 다 합쳐도 5만 원이 안되네요. 이런 샤오미제품을 통해 이제 메이드 인 차이나가 아닌 차이나를 중심으로 시장이 변화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 주변엔 중국시장 전문가분이 몇 분 계시지만 짧게나마 적어봅니다. 20대가 생각하는 미래 IT 시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샤오미로 생각을 시작하여 구글로 맺어보려 합니다.
샤오미와 구글이야기에 앞서, 빅데이터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최근 빅데이터가 엄청나게 중요시되고 있는데요. 빅데이터를 설명해줄 짧은 영상을 소개합니다. 구글에서 몇 년 전에 프로모션식으로 공개한 토킹슈즈의 프로모션 영상입니다.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해 신발과 이야기를 하는 기능인데요. 이 영상을 깊게 들어가자면 사실상 좋은 일은 아닙니다. 내가 걸어 다닌 길들 과, 발걸음 그리고 거쳐간 골목과 가게들의 정보 등 다양한 정보들이 기업에 수집되어 마케팅과 기업성장에 활용되는 거죠. 또한 구글 검색 데이터를 통해 미래까지 예측이 가능합니다. 빅데이터에 관련된 서적을 읽으면 읽을수록 좋으면서도 한편으론 걱정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앞서 다음카카오, 카카오톡이 해쉬태그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해쉬태그로 보는 온라인 시장의 미래" https://brunch.co.kr/@melong/5
소셜미디어에서 나오는 키워드들과 위치정보 등 다양한 정보들은 수집되고 수집되어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을 현실화시키고, IOT까지 현실화시키게 되는 거죠. 이에 샤오미는 저렴한 가격을 토대로 실용성 있는 제품 라인을 현실화 시킴으로써 국내 시장은 물론 국제시장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기술, 성장은 중국. 중국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수많은 보도와 다큐를 통해 입증되고 있습니다. 최근 차이나 쇼크를 통해 불안요소가 있기야 하지만 중국의 성장은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인 셈이죠. 샤오미는 상상한 적 없는 가격을 내걸고 라인을 정비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 나온 정수기가 매우, 매우 매우 끌립니다. 액션캠은 생활에서 실사용이 어렵겠지만 정수기는 그 정도 가격 (24만 원)으로 들여놓는다면 정말 많이 쓸 거 같아서요. 몇 년 전 구글글라스 발표 후 많은 이슈가 있었지만, 기술은 좋았으나 실제로 대중화에는 성공을 못하고 있습니다. 사생활 문제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였고 이것들을 보안할 차기작이 곧 나온다는 루머가 있으나.......
대륙의 실수, 샤오미의 저비용 고효율을 따라하는 기업들. 최근 국내 기업들도 가격은 국내 가격 기준으로 2~30만 원 저렴하지만 성능은 프리미엄급에 해당하는 제품들을 라인 정비를 통해 출시하고 있습니다. 샤오미와 비교하자면 저렴한 편도 아니지만 국내 제품들 라인과 비교하자면 꽤 저렴한 상품들이죠. 대륙의 실수가 점점 국내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샤오미"를 찬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을까요.
저도 지금 샤오미 라이트로 노트북 키보드를 밝히며 본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샤오미는 램프부터 시작하여 NAS가 지원되는 공유기, 무드등 , 블루투스 스피커 , 정수기 , 신발까지 라인을 IOT에 맞춰 정비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매번 공개할 때마다 상상할 수 없는 비용으로 공개하고 있고요. 미밴드는 국내에서 바로 구입이 어려울 정도로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곧 미밴드 2 나올 겁니다. 기다려보세요). 결국 샤오미로 보이는 미래 IT 시장의 방향은 저비용 고효율입니다. 고객들은 이제 프리미엄 가격 마케팅에 환호하지 않습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가 인정받는 이때, 더 이상 저렴한 제품들도 효율이 높다면 소비자들이 인정해주는 시대가 왔으니까요.
오로지 저의 생각입니다. 악플은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