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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롱 Jul 05. 2015

해쉬태그로 보는 온라인시장의 미래

24살 대학생이 감히 예견하는 미래 온라인 시장 (사진:티스토리간담회)

최근 온라인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최고의 위치에 올라가 있는 네이버도 움직이게 만들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기 어려운 행보들이 하나 둘씩 진행되는 중입니다. 짧은 지식이지만 홍보를 전공하는 학도로써, 혹은 전자기기를 좋아하는 저로써 최근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에 대한 감히 예견해 보려고 합니다. 제 생각이에요.

시작에 앞서  한숨 돌리고 들어가보자면
과거 - 인터넷 = 오프라인과 다른 공간, 비현실적

현재 - 인터넷= 오프라인  현실과 동등

결국 모바일의 호환성과 실용성이 관건





해쉬태그의 변화,  복잡한 번화가의 이정표.  

3년 전, 트위터를 시작했을 때 # = 해쉬태그에 대해서 가볍게 강연을 진행했고, 저 또한 해쉬태그에 대해서 편리성은 자각하였으나, 활용에 대한 건 생각지 못했습니다. 아직 트위터는 초기단계였고, 140 자라는 제한된 플랫폼에서 빅데이터는 분명히 한계가 있었으니 말입니다. 이런 해쉬태그가 무서울 정도로 바뀌어 돌아왔습니다. 아니, 있는 그대로 왔습니다. 트위터에서 '카카오톡'이라는 매 게 체만 바뀐 체 말입니다. 


# =  RSS? 최근 들어 급변하는 온라인 시장에 맞춰, 구 시대에 핫했던 플랫폼들이 하나 둘씩 시장을 접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RSS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는 해쉬태그가 RSS의 확장판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네이버 VS  다음?  X

네이버 VS  카톡?  O 


네이버도 최근 변하고 있습니다. 폴라라는 서비스를 시작으로 네이버 블로그 자체의 해쉬태그 강화 등 다양한 방면으로 모바일부터 PC환경까지 변화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카카오톡 내에서 해쉬태그를 통해 검색을 진행하고 이를 다음에서 서치 한다! 엄청난 일입니다. 몇몇 분들은 다음 검색의 한계에 부딪혀, 잠깐 불이 붙은 마냥 진행될 거라 하시는데, 제생각은 다릅니다. 무시못해요 지금


결국 이 또한 빅데이터입니다. 천만이라는 숫자로 가정하고, 카카오톡 유저 천만이 하루에 카카오톡을 10번 본다 가정한 뒤, 그 10번 동안 하루에 어떤 키워드를 검색하고 어떤 시간대에 무엇을  궁금해하였으며, 얼마나 노출이 됐는지 이 모든 게 다음카카오 측에 고스란히 빅데이터로 축적될 것이고. 이런 데이터들이 쌓이고 쌓이면 언젠간 네이버라는 철옹성을 무너트릴 수 있을 거란 생각을 감히 하게 됐습니다. 바로 최근에 말이죠.


자만하면 위험, 카카오의 반전. 사실, 이런 기대도 있지만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 다음카카오 행보를 보면 여러 루머도 나오는 반면에 '다음 클라우드' '다음 캘린더 '  '다음뮤직' 등 구 다음의 사용유저는 적지만, 활용도가 충분했던 플랫폼들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바일 플랫폼 O2O를 실현시키기 위한 하나의 일이라 생각하지만, 카카오 게임의 사례를 잊으면 안됩니다. 


카카오 게임의 그늘, 구글의 반격. 이는 최근 모바일 게임의 행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구글 버전이  업그레이드되고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됐습니다. 그 대표적으로 안드로이드 유저에게 최근 핫한 구글 게임이라는 어플, 계정인데요? 카카오 계정으로 일일이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 계정으로  로그인되어있고 구글 게임과 연동되는 게임이라면 버튼 한번으로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EX] COC , 아스팔트 8 등 처음 카카오 게임이 등장하고 여러 카카오 관련 플랫폼들이 수없이 등장했지만 장기적으로 가는 게임과 플랫폼은  극소수였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누가 먼저 시대, 상황 , 시간에 맞는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 누가 먼저 클라우드부터 메신저 , 검색과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실용성 높고 접근성이 뛰어나게 구축하느냐!! 





그냥 제 생각입니다.


너무 뭐라 하지 말아주세요.


저 울어요.



아, 브런치도 다음카카오 작품이죠? 


#온라인마케터는 #날이바뀌면 #공부할게 #늘어납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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