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4세라면 누구나 기차여행을 떠나보자! (사진은 가평역 ITX)
요즘 내일로를 준비 중입니다. 매거진까진 아니더라도, 내일로 준비과정을 담아보려고 합니다. 함께할 작가분들은 하나 둘씩 늘어날 거라 생각하며, 내일로 관련 글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내일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단어입니다. 만 24세 젊은이라면 짧게는 5일 길게는 7일 동안 저렴한 가격에 무궁화호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일종의 프리패스 기차권인 셈이죠. 이런 내일로는 하계와 동계로 나누어집니다. 저는 하계를..

" 내일로 여행을 준비하는 혹은 내일로 여행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
내일러들의 성지라 불리는 커뮤니티가 있습니다. 바로 , 바이트레인입니다.
저도 최근 가입하여 이런 저런 정보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본적인 내일로 준비 단계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사안은 바이트레인 카페에 가입하여 댓글 10개 작성을 통해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등업 하는 일입니다.^__^
작은 수첩 하나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사실, 두 번째 단계에 올 녀석은 아닙니다. 이 수첩에 적히기 전에 수많은 이면지에 적히고 찢기고 지워지고, 또 적히고 찢기고 수차례 반복 검토를 거듭하여 최종안이 적힐 수첩입니다. 물론 바이트레인에서 판매하는 내일로 전용 수첩이 따로 있지만 나만의 수첩도 있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디지털이 난무하는 요즘 아날로그 감성도 때론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 추천합니다.
알아둘 점이 있습니다. 제가 전주에 사는 만큼, 전주 기준으로 시작합니다.
" 부산에 가고 싶다"
" 그런데 퇴근하고 가야 한다"
= 결론 =
네.
전주에서 부산으로 직통으로 가는 기차라인은 없습니다.
대전까지 무궁화로 이동하여 경부선으로 환승한 뒤 무궁화를 타고 4시간을 달려가면 도착합니다.
퇴근하고 출발한다면 자정이 다 돼서 부산에 도착하겠지요. 답이 없는 겁니다. ^^;;;; 이렇게 기대를 많이 한 뒤 준비한다면 안타까운 오류가 발생하게 됩니다. 기차 지도 펴놓으시고 내일로 라인을 짜는 걸 추천!
요 며칠 제모습입니다.

아직 두 달이나 남았음에도 (이제 한 달이군요) 내일로에 대한 기대감에 가득 차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알아보고 또 알아보고 했던 저의 모습입니다. 하필 여유가 생길 때가 성수기라 숙소도 숙소이구 숙소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면서 알아봤습니다. 이제 도사가 다 됐어요.
준비 중입니다. 비용적인 부분은 일단 신용카드로 결제하고 훗날 힘들지언정 여행을 다녀오려 합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지인들도 만나고, 바닷가에서 모래도 만져보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려고 해요...ㅎ
내일로 준비에 가장 중요한 점은 "꼼꼼함"이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블로그에도 올리고 브런치에도 올리겠지만 여행기는 꼭 올릴 거예요! 물론 영상제작두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8월 7일 오후 5시경 전주에서 순천으로 출발하여 10일 저녁 다시 전주로 돌아오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글을 보시고 동행이 계시다면 사진 한 장 찍으실 수 있는 추억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또 계획이 바뀌고 매일 바뀌는 중입니다.
앞으로 쭉 내일로에 대한 브런치글 올려볼 거예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