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 미러리스를 기적으로 바꿔주는 가성비 갑오브갑 렌즈로 찍은 선유도사진
1. 크롭바디는 슬프다, 뭘 하려고 해도 너무 좁다. (화각이)
소니 알파 6400, 분명히 좋고 특히 브이로거용으로 적합하여 품귀현상으로 기기 조차도 구하기 힘든 명기입니다. 무엇보다 센서 자체가 상급 기종과 동일 한센서인 만큼 사진하나는 아주 좋은 품질로 담아내지만 크롭바디인 만큼 화각이 좁고, 사진자체가 광할하지 못합니다. 이런 크롭바디에 미러리스는 렌즈 선정하기가 정말 애매합니다.
2. 미러리스에게 내려진 축복, 삼양 12mm f2.0 일반 광각 렌즈(미러리스 마운트)
광각렌즈는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일반 광각렌즈, 그리고 초광각렌즈로 나뉘어지는데요. 그중에서도 풀프레임 바디가 아니라면 크롭바디 미러리스는 광각도 그렇게 넓지가 않습니다. 소니의 대표적인 특징인"비쌈"을 이겨내는 브랜드가 바로 삼양브랜드인데요. 삼양중에서도 일반 광각( 평균 30만원 중후반대 ) 의 2.0 f 렌즈를 들고 선유도로 촬영을 다녀왔습니다.
3. 삼양12mm f2.0렌즈의 대표적인 특징은 무엇이냐구요? 깔끔합니다.
광각렌즈라면 본래 외곽 부분이 많이 휘어집니다. 헌데 삼양이 2.0은 그렇게 왜곡현상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볍습니다. 헌데 단점도 있어요.
수동 촛점입니다. 수동으로 초점을 맞춰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뷰파를 실시간으로 보지 않는다면 브이로그와 같은 셀피영상을 다찍고나서 초점이 날라간걸 확인하게 되는 악몽같은 일을 겪게되지만, 저는 프로니까...ㅎㅎ
아래 사진들은 삼양이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한번 구경해보세요 ^^;;;
선유도는 참 사진찍기 좋은 곳 같아요.
낡은 벽이 내주는 흑백의 아름다움이랄까요.
아래 체크포인트에서 해당된다면 꼭 삼양이를 구입하세요.
1. 소니 미러리스를 쓰는데 렌즈살돈이 없다
2. 사진을 어느정도 찍어봐서 수동은 문제가 없다.
3. 브이로그용 광각렌즈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