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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미광어 Aug 15. 2021

당황스럽다, 네이버 선물샵

이렇게 크리티컬해도 되는걸까?

상품 다양성을 등에 업은 네이버 선물샵


평소 네이버 선물샵을 잘 이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브랜드 제품이 아닌 상품도 선물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아닐까 한다.


일례로 금연하는 사람 마냥 하루종일 껌과 사탕을 달고 사는 지인에겐 리꼴라 사탕을 한박스 선물했다!


그런데 지금까지 약 5건 이상 10건 이하 네이버 선물샵을 이용하면서 2번이나 선물 수령 불가 현상을 겪었다!


짜증나도 너무 짜증나,이 스펙


오늘 네이버 선물샵으로 선물을 주고 겪은 현상이다.


상대방이 배송지를 입력하려고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빈 화면이 노출된다.


참을 인…이전에도 한번 이런 경우가 있었다. 결국 나는 카카오 선물하기를 이용했다.


이 화면이 노출하는 이유는, 선물을 보낸 당사자가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링크를 선물을 받을 사람보다 먼저 진입했기 때문인거같다. (내가 저 링크를 눌러서로 추측중)


서비스 정책 상 가장 먼저 링크에 접근한 기기만 해당 링크에 정상적으로 접근이 가능하고, 그 뒤로 접근한 사용자는 링크 진입이 불가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 근데 상식적으로, 내가 선물도 사고 카드도 썼는데, 상대방에게 어떤 방식으로 전달되는지 궁금하니까 카톡방에서 상대방이 보기 전에 링크를 눌러볼 수도 있는 거 아닌가?


그리고 테스트 해보진 않았지만 상대방이 해당 링크에 접속했다고 하더라도 링크를 닫았다가 다른 기기(노트북)로 배송지를 입력하려고 진입하면 그것도 빈 화면으로 뜨나?


어쨌든간에 이런 flow는 상식적으로 유저 입장에서 이해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기획자 입장에서는 너무 잘 이해된다;)


지금 카톡 보니까 인앱으로 브라우저 띄워서 네이버로 진입하면 알아서 자동으로 로그인도 되는 것 같다.  

링크 진입한 사용자가 선물을 보낸 사용자면, 링크를 닫지 않고 다른 사용자가 들어왔을때에만 링크를 닫도록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니면 에러 화면이라도 만들든가…

보낸 사람에게 선물을 다시 보내도록 요청해 달라고…


여러모로 사용자 입장에서 노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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