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그린플러그드'와
'카스틸리오니전' (투자)

by 성운

이 글은 투자 플랫폼 와디즈를 활용해 혹여 투자자와 주최측의 건강한 투자선순환을 위해 투자하려는 생각을 가진 투자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한 글입니다.

투자는 자신의 책임이지만, 투자자의 돈을 이용해서 사업을 진행하는 주최측의 대처를 한번쯤은 보고 소중한 돈을 투자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일이 있는 한 투자를 중계하는 와디즈에게도 어느정도 책임감을 물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아 다음부터 와디즈를 활용할 일은 없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투자에 대한 많은 실망을 했고, 금융사기와 같은 일들이 이렇게 빈번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제 스스로 기억하고 알리기 위해 정리하는 글입니다.




1. 코로나가 터지기 전 1~2월 올해를 책임 질 문화 컨텐츠의 펀딩이 다양하게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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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결과는 100% 손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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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맞다 우리는 투자를 한 것이다.

와디즈는 투자자와 사업자를 연결해주는 투자 플랫폼이다.

그리고 투자자는 -100%손해라도 사업자는 투자자에게 돈을 보상할 필요는 없다.

그러니까 이렇게 -100%를 당당하게 알릴 수 있다.


4. 문제는 과정이었다.

주최측은 코로나19로 당연히 대규모 손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하지 않고

일정대로 강행하였다. 그리고 내역을 공개했지만 이해 되지 않는 부분의 연속이었고, 투자자들에게

-100%손실에 대한 부분을 최대한 늦추다가 결국 -100% 손실이 어쩔 수 없음을 공지하였다.


5. 와디즈에서 투자를 하기 전에 생각해보아야 할 문제다.

투자자는 주최측이 어떻게 돈을 쓰고 있는지, 어디에 돈을 쓰고 있는지 모른다.

그저 기다릴 수 밖에 없고, 수익이 나지 않았다고 하면 끝인 합법적인 사기를 당한 느낌이 들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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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플은 16년, 17년, 19년 이렇게 세번을 갔었고, 페스티벌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페스티벌이었다.

우연히 와디즈를 발견했고, 19년도 성공한 펀딩의 유혹과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그플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었다.


2. 라인업이 발표 될수록 타 페스티벌에 비해 라인업이 부실했었다.

서울대공원이라는 장소 또한 악재였다. 거기다 코로나까지 겹쳐 당연히 티켓판매는 부실했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5월에서 7월로 미뤄지는 순간에도 진행 될 것이라 믿지 않았다.

사실 코로나가 아니었어도 장소와 라인업을 생각했을 때,

정말 그린플러그드가 추구하는 음악페스티벌과 비슷할 지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보던 중 공지가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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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린플러그드는 완전히 취소되었다.

그래서 07.29 원금상환을 투자자에게 약속했다.

당연히 투자자는 그린플러그드 취소에 대한 부분을 아쉬워하면서 자신의 원금을 상환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안심을 했었을 것이다. 나또한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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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07.29 상환일에 공지된 원금상환이 힘들다는 내용이었다.

그린플러그드측은 놀랍게도 펀딩 받은 8억이 2억만 남았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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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또한 투자자를 우습게 보는것인지

1안,2안으로 설문을 해달라는 내용이었다.

2억을 월드와이드언택트콘서트에 투자해서 나오는 수익을 9월중에 준다는 내용이었다.


6. 그린플러그드에 투자했던 사람들은 진행 하지도 않은 그린플러그드에 대한 투자금을 알지도 못하는 월드와이드언택트콘서트에 투자하게 생겼다.

또한, 투자자들은 그린플러그드측이 쓴 6억의 내용을 알지 못한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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