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통한 기저의 고민
음악을 듣다 보면 드는 생각이 있다.
‘왜 음악은 대부분 사랑에 집착하는가?’
이것이 그것이다.
이는 특정 장르의 음악이나 특정 국가나 특정 뮤지션에게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닌 다방면적으로 나타나는 무엇이다.
오랜 시간, 많은 지역에서 다양한 인간들은 사랑을 노래하고 ‘당신’을 노래했다.
인간은 왜 사랑을 노래하고, 또 듣는가?
우리는 사랑을 노래 혹은 연주한 것을 좋다고 판단한다.
그렇다면 사랑이 좋은 것인데, 좋음은 사랑이 될 수 있지 않은가?
우리가 듣는 이 무형에 좋음을 느끼는 것은 본능에 가까운 것 아닌가?
본능의 발현이란 인간에게 무의식에 발현되는 작용·반작용 현상이다.
사랑이란 인간의 무의식 기저에 있는 본능이기에 무의식에 반응하며 좋음을 느끼고, 결국에는 ‘우리의 본능은 사랑에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사랑을 노래하고 연주하며 또 듣는 것이 아닐까.
* 이 글 등 남자의 옷장으로 적히는 모든 글의 저작권 및 아이디어는 남자의 옷장 본인에게 있습니다.
썸네일 이미지 출처 : Unsplash의Marc A. Sporys
30AUG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