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삶을 위한 유쾌한 이야기 한 접시(12)
유머는 삶의 품격이다
Chapter2. 웃다가 문득, 철학이 스며드는 이야기들
품격 있는 삶을 위한 유쾌한 이야기 한 접시(12)
어느 회사의 송 부장은
일이 꼬이거나 복잡한 문제가 생기면
늘 스마트폰을 꺼내 부인의 사진을 바라보곤 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박 대리는
참지 못하고 조심스레 물었다.
“부장님, 사모님을 정말 사랑하시나 봐요?”
송 부장은 그 말에 살짝 놀라며 고개를 돌렸다.
“왜 그런 생각을 했나, 박 대리?”
“무슨 일 생길 때마다
늘 사모님 사진을 보시잖아요.”
잠시 뜸을 들이던 송 부장은 턱을 쓰다듬으며 말문을 열었다.
“나는... 마누라 얼굴만 보면 머리가 띵~ 해져.”
그는 슬쩍 박 대리를 곁눈으로 바라보며 덧붙였다.
“그 어떤 고민도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진다니까.”
박 대리는 피식 웃더니,
어느새 두 사람은 마주 보며 껄껄 웃었다.
“하하하! 핫하하하!”
이 짧은 유머 속엔 묵직한 울림이 담겨 있다.
만약 여유 없는 최 부장이었다면, 어땠을까?
“내가 뭘 보든 자네가 무슨 상관인가?
가서 자네 일이나 하게나!”
이렇게 대답했다면, 박 대리는 그날부터 최 부장과 거리감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송 부장은 유쾌한 농담으로 상황을 녹이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따뜻한 웃음을 남겼다.
유머는 공짜지만, 그 안의 여유는
큰돈 주고도 살 수 없는 ‘인생의 품격’이다.
그런 여유를 가진 사람을 절대 놓치지 말고,
우리도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마음을 부드럽게 다스려 보자.
알바스는 여러분의 댓글을 기다립니다.
#유머는 삶의 품격이다 #감성에세이 #브런치글쓰기 #직장유머 #인간관계의지혜 #부부이야기 #중년의여유 #유쾌한대화 #마음을녹이는한마디 #웃음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