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은 깊이로

시련의 언덕을 지나

by 단초

힘듬은 저주가 아니라

삶이 건네는 질문이다.

“너는 이 무게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힘든 언덕이 있다.

홀로 짊어진 짐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는 무게,

끝까지 걸어가야만 하는 길.


그 언덕은 쓰라리다.

숨이 차고, 어깨가 무너지고,

가끔은 왜 나에게만 이런 무게가 주어졌는가

원망이 솟구치기도 한다.


그러나 그 길은 절망의 길이 아니다.

시련은 우리를 꺾으려는 것이 아니라

깊게 뿌리내리게 하기 위해 온다.


그 언덕을 지나 본 사람만이 안다.

아픔은 언젠가 지나가고

남는 것은 단단해진 태도와

결코 흔들리지 않는 눈빛뿐이라는 것을.



Day's End (JayM Remix)
하루를 마무리하며 듣기 좋은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