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필독서 조너선하이트 불안세대
표지를 보자마자 읽어보고 싶다 생각했던
조너선하이트의 '불안세대'
감사하게도 웅진지식하우스에서 보내주셔서
정말 순식간에 그리고 유익하게 읽었다.
그냥 막연하게 스마트폰이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
부모라면 누구나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책의 표현대로 우리(부모)는
현실세계에게서는 과잉보호를 일삼고
가상세계에서는 과소보호로 방관하고 있다.
인간은 현실세계에서 상호작용을 하며
배우고 성장하도록 진화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어느 순간부터 식당을 가면 모든 어린이가
스마트폰을 멍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고,
하교 후 놀이터에는 낙엽만 날리는 시대가 되었다.
이게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하는 길일까?
오로지 대입에 맞춰진 부모의 인식 부족이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이제부터라도 아내와 나는
약간의 위험을 동반하는 현실세계의 놀이에
좀 더 관대해 지기로 했다.(물리적이든 심리적이든)
왜냐하면 아이들은 위험을 경험함으로써
그것을 피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지후야 실컷 놀고 와. 조금 위험해도 괜찮아. "
"힘들면 언제든지 돌아와. 아빠가 기다리고 있을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