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1일.
그 날부터 인사 업무를 맡아 왔다. 그 후로 조직 안에서건 밖에서건 조직 내 인적 자원과 관련된 일을 해왔고, 그에 대한 고민의 연속이었다.
만 30세부터 딱 만 50세까지 해 오고 있다.
이 글을 쓰면서 위 문장을 바라 본다.
무엇을 위한 것이었나?
무엇이 남았나?
어떤 의미인가?
그리고 그 남은 상처와 후회는 무엇인가?
그 시점이 되면 나는 다시 그 선택을 할 것인가?
잘 모르겠다.
잘 알고 있다고 나를 속이는 건 여기까지다.
나를 속이지 않기로 한 건 오로지 남은 나의 삶을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