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비

짪은 시

by 질그릇

초여름 비가 세차다.


활활 타오를 여름을 준비한다.


여름의 문턱에서


힘겹게 인내하는 젊음들의 아픔 같다.


나의 바램은


이 비가 동시에,


대지에 흩뿌리는


생명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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