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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Nov 26. 2024

알고 시작한 휴학중 학점은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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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을 하는 이유도 다양하고

학점은행제를 하는 이유도 

다양할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이야기를 하는 것들은 


- 편입

- 자격취득

- 진로고민 


등의 이유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이 제도 역시 

대학과 동등한 제도이다보니 


병행이 가능한가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편입을 준비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고 


다음으로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전과를 하기 전 학은제를 통해 


공부를 해보고자 하는 분들도 

이어 진행하고 있어요 


활용법은 다양하기 때문에 

전부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지만 


몇가지 예시를 들어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편입을 준비하는 경우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를 졸업하고 


지원하기에 너무 많은 시간과

등록금이 지출되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휴학중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학력을 마저 만들고 지원해요 


자격증 역시 국가기술의 경우

관련 전공의 학위가 필요한데 


진로를 결정짓지 못했는데 

이걸 위해 전과를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쓸 수 있구요 


결국에는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하게끔 만드는게 

바로 학은제라는 겁니다 


내가 어떻게 활용을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달리지니 


알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상황인데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하고 계시는데

주변에서는 티가 안나니 정확한


정보를 알기란 쉽지 않아요 

해서 후기를 통해 알아볼게요



 [실제 학습자님의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대학생이구요 


진로를 어떻게 해야할지 

아직도 못정해가지고 


휴학하고 탱자탱자 놀다가 

학은제로 공부중인 사람입니당


제가 지금 중어중문학과를 다니는데

이게 또 막상 와서 보니까 현타가..

어렵기도 하고 ㅜㅜㅜ


그래서 편입을 할까 싶었는데 

가고 싶은 곳도 없고 그래서 


굳이 대학을 가야 하나

진짜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까 하다가 

휴학중 학점은행제로 이것저것


전공 상관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다고 해서 신청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 사회복지랑 심리랑

아동쪽이랑 각각 두과목씩 듣고 ㅋㅋ


다음 학기때는 경영이랑 

경제쪽을 들어볼까 합니당..



그래도 제가 마냥 대학을 쉴 수는

없는 상황인데 학은제가 


학기당 7과목씩 들을 수 있고 

온라인 과정인데다가 


학기가 빠르다? 뭔가 뭐 그런

개념이 있어가지고 정작 

대학은 1학기만 쉰 상태구요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서 

멘토님이랑 이야기 해서 


교양이랑 호환되는 과목으로

많이 듣고 있는 상태에요 


혹시라도 제가 이대로 자퇴하던가

할 경우에는 제가 다녔던 학교


학점을 가져올 수 있고 

학은제로 학력을 만들 수 있대서


나중에라도 쓸 수 있도록 

교양 호환으로 듣고 있구요 


수업은 인강이라서 제가 

집순인데 집에서 많이 듣고 있어요


엄마도 처음엔 반대했는데 

마냥 쉬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한번 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엄마는 자격증이라도 따서 

안정적으로 대학 나오고 취업하고


잘먹고 잘 사는게 목표시긴 한데 

제가 아직 그럴 마음이 없어서 ㅜㅜ


그래도 사회복지쪽으로 듣고 하면

자격증은 나온다고 하니 

이쪽이 막 재미없진 않거든요 


근데 실습을 해야 한 대서 

조금 고민중입니당..


지금 제일 나은거는 심리쪽인데

인문계열쪽이라 그런지 


좀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이쪽으로 학위가 있으면 


취업하거나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것들이 되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이 좀 기울었는데

일단 더 들어보려고 합니다 


남들은 휴학중 학점은행제해서

취업 자격증 많이 딴다는데 


저는 그냥 막연하게 

수업만 듣고 있어서 


이게 맞는건가 가끔 생각이

들 때도 있긴 한데요 


저는 정말 대학 이름이 아니고

진로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공을 맞춰서 살리고 싶어요 

그래서 더 고민이 많은가봐요



다행인건 휴학중 학점은행제가

인강이고 과제나 시험이 


엄청 어렵게 나오는건 아니라

제가 학교 다닐 때보다 


여유가 많아서 생각할 시간이

많이 있다는 거예요 


엄마는 속이 터지시겠지만 

일단 조금 더 해보려구요 


이렇게 하고 있는 것도 

나중에 다 경험이 되고 

도움도 될 거구요 


무엇보다 이 학점을 그냥 

버리는게 아니고 다 끝나면 


어떤 방법이든지간에 

쓸 수 있기 때문에 아까운 

시간이라고 생각은 안합니다 


뭐, 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고민 더 해서 


좋은 쪽으로 결정해보려고

합니다! 애초에 맞는 전공으로 


학교 갔으면 좋았겠지만 

차선책인 학은제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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