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f.kakao.com/_MxcxbxnG/chat
반갑습니다~
학습멘토입니다 :)
여러분의 목표를 위해 함께
나아가기를 원하고 있는데요
이번 태풍 링링이 제법 강력하게
강타하면서 건물의 피해가 꽤 크다고 하죠
자연재해라 어쩔 수 없겠지만
조금 더 관리보수를 했으면
안전하게 태풍을 보내지 않았을까 싶어요
이미 선진국에서는 철저한, 그리고 튼튼한
건물을 위한 제도적 부분이 확립되어 있는데다,
옆나라 일본에서조차 지진에 대비하기 위한
건물을 짓는다고 하죠
반면 우리나라는 이것저것 많은 불미스런
일이 터지면서 다소 미심쩍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나 사람이 거주하거나
일을 하기 위해 모여있는 건물이다보니
작은 사고라고 하더라도 인명피해가 날 수 있어요
때문에 안전을 위한 관리감독은 필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현장에서는 이러한 부분을 책임지는
관리자를 반드시 두어야 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안전관리자가 되기 위한
기준으로는 국가가 주관하고 있는
자격에 부합해야 하죠
취업을 하거나 관리자가 되기
위해서 필수적인 자격증,
시험도 어렵거니와 그 시험을
치르기 위한 사전조건도 충족해야 하므로
아무나 취득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건데요
따라서 오늘 이야기를 할 부분인
건설안전산업기사 응시자격!
학점은행제로 하면 15주 단기완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과정으로
진행을 했던 황현ㅇ님의 후기를 통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제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있는
황현ㅇ이라고 합니다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현장에서는
나름 젊은 축에 속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안전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ㅎㅎ
사실 처음부터 이 길을 간 것은 아니고
그냥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에서
사무직을 했던 사람입니다
어영부영 세월은 가고, 취업은 하고 싶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제가 갈 수
있는 곳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들어간 곳이죠
뭐 아무튼 대학을 나와도
진짜 명문대에 성적이 좋지 않으면
데려가줄 곳이 없구나는 생각에
현실에 순응하고 열심히 돈을 벌었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솔직히 누가
현재에 만족하고 살까요
점점 지루해지는 일과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커지면서
여기저기 다른 직장을 알아보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아빠 친구분이 하는
직장에서 기술수첩을 가진 사람을
안전관리로 앉히고 싶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솔직히 아빠 세대들이 말하는 건설
이쪽이라고 생각하면 노가다 아닌가
싶은 생각에 그냥 흘려들었는데
알고보니 꽤 괜찮은 직종이라고 하더라고요
수첩도 단계별로 있어서 위로 올라갈수록
몸값이 미친 듯이 올라가는데다
여기까지 가는 과정은 쉽지 않다고 했죠
좀 고민을 하다가 내가 나이 먹어서
편하게 일을 하는게 우선이라는 마음이
생겨서 하나씩 준비를 해보려고 했는데
일단 제가 해야 하는건 건설안전산업기사 응시자격을
갖춰야 했던 겁니다
납품 쪽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비스무리하게 걸쳐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더라고요
시험을 보려고 접수를 해보니까
응시불가라고 뜨면서 저는 자격이 안된다고
나오고, 아빠한테 물어보니
관련 전공이나 경력이 있어야지 되는거고
저 같은 애가 딸 수 있는건 아니다라며
핀잔을 받았죠 ㅎ
그러면서 학점은행제로 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자기 친구네 회사 직원도 그렇게 했다면서요
건설안전산업기사 응시자격도
이걸로 하면15주 단기완성도 된다고 해서
알아보니 학점 인정로 106학점만 이수하면
경력이나 관련 전공의 학위가 없어도
시험을 볼 수 있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근데 저는 빠르게 해서 얼른
이직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더 찾아보니 저는 이미 4년제가 있어서
타전공이라는 방법으로
전공 48학점만 이수하면 된다고 하셨죠
신기하게도 전공은 경영으로 해야 했는데
이게 생산관리 분야에 포함이 되기 때문에
학점이수를 이걸로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경영쪽이 자격증이 많아서
이걸 추가로 따야지만
15주로 할 수 있다고요
더 좋았던건 일단 제가 학력이 있어서
쉽게 하는것도 있었지만
경영으로 학위를 만들어두면
건설안전쪽이 아니라도 다른 기사 자격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셨죠
지금 생각해보니 굳이 이게 아니더라도
산업안전이나 좀 쉬운걸로 할 수 있겠구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일단 목표는 건설안전산업기사 응시자격을
갖추는 거였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하는게
좀 부담은 됐었거든요
특히 자격증을 따는게 기간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었지만 일단 일을 그만둘 수는 없으니
넉넉하게 두 학기로 나눠서 수업을 듣기로 했습니다
한 9개월 걸렸죠
수업은 어차피 온라인으로 했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았고 그냥 회사에서 틀어놓고
일하기도 했습니다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건 아니라서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똑같이 흘러가던 날들에
뭔가 하나 추가가 되니
재밌기도 했고, 이제 이직을 할거라서
그쪽 관련한 공부도 해보니
뭔가 내 인생이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을 마치고 시험을 볼때는
마치 수능을 보는 것처럼 떨리더라구요
건설안전산업기사 응시자격을 갖추는건
고등학교때까지의 인생같고
직접 시험을 보는건 수능같고 ㅎㅎ
다른 보람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뭔가 이 나이에도 도전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에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게 비단 저에게만 오는 기분은
아닐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제 시작하기 위해서
이렇게 제 글을 읽으실 것 같고요
꼭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기를 응원하겠습니다
http://pf.kakao.com/_MxcxbxnG/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