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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Dec 17. 2024

학점은행제 경영학이 뭐길래 학사학위 추천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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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올해 드디어 학사학위를 따고 

편입에 도전하려는 김선ㅇ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중요하고 바쁜 시기에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딱 작년 이맘때부터

학점은행제 경영학을 시작해 


편입준비를 했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아마 이시기에 준비하려는 마음이실 것 같아서입니다


제가 뭐라고 글을 쓰냐 그러면 

딱히 말씀드릴게 없지만 

그래도 먼저 해봤던 사람으로서,


재수에 실패하고 좌절한 사람이기에 

여러분들의 상황에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글도 못쓰는데 이렇게 적고 있어요


사실 멘토님이 부탁하신 부분도 있고 

저도 지금 학원에서 막 돌아온 참이라 

한 숨 돌리기 위해 쓰는데요 


부족하게나마 이 글을 통해서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보니까 

필요한 정보 모두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저는 사실 재수를 해서 4년제를 들어간

상황이었는데요 지방에 있는 이름만 4년제라

졸업을 해봤자 답이 없겠다 싶어서 


휴학을 하고 다시 인서울 학교로

편입하기 위해 준비한 입장입니다


좀 바보같고 엄청 돌아온 기분이긴 하지만 

일반전형으로 했던게 실패를 해서


이번엔 학사학위를 따고 학사전형으로 

지원을 해보자는 생각이었는데요


좀 다른게 있다면 빠르게 지원을 하고 싶어서

학교는 2학년까지만 다니고 나머지는 

학점은행제 경영학으로 채웠다는 거죠


졸업을 하면 지원자격이 되는 거였지만 

학교도 늦게 온 마당에 시간을 더 버리기가 

아까웠던 것도 있고 그만큼 제가 절박했던 것도 있어요ㅜ


처음에는 제가 시작할 수 있도록 

설명을 듣기 위해 학습설계를 해주시는 

멘토님께 연락을 드렸고 


제 상황과 성적증명서를 보냈더니 

이렇게 이렇게 하면 결과적으로 올해 지원이

가능하고, 몇월엔 이거, 몇월엔 이걸 하자는 


계획을 세세하게 세워주셔서 

저도 딱 믿고 시작을 했던 것 같아요


저도 학교를 포기하고 도전하는건데다가

올해는 반드시 합격을 해야하는 입장이라

조금 깐깐하게 따져본 것도 있고 


월마다 목표를 정해서 누가 끌어주길 바라는

것도 있었기 때문에 좀 자세하게 살폈는데

멘토쌤이 딱 제 입맛에 맞게 해주신 것도 있고


제가 모르는 정보도 계속 주셨기 때문에 

바로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제 친구가 이걸로 편입에 성공했기 때문에

의심 없이 바로 시작한 케이스인데

보통 학점은행제 경영학을 추천한다고 해요 


왜냐하면 학점으로 인정되는 자격증이 많아

그걸 필요한만큼 따면 기간을 줄일 수가 있고 

어려운 과목을 굳이 안들어도 되게 만든다구요


거기다가 가장 무난한 전공이라 난이도도 낮고 

관련된 자료나 정보도 많기 때문에 성적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셨죠 


물론 저는 원래 전공이 무역경영학과여서 

어느정도 맞물리는 부분이라 반발심 없게 시작을 했습니다


제가 2학년까지 다녔던 학교의 전적대라고 하는

이수한 학점을 가져다가 학습설계를 해봤더니

학사학위까지 가기 위해서는 자격증 2개와

수업 2학기면 충분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제가 올 2월에 시작을 했는데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쉬운 자격증 하나,


1학기 강의를 듣고 잠깐 쉬는 기간에 

공부를 쫌 해야 하는 자격증 하나 


그리고 10월 전에 끝날 수 있는 2학기 

수업을 듣기로 멘토쌤과 계획을 짰고 


저는 그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

매일 제 목표를 상기시키고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수업 자체는 온라인이었기 때문에 

저는 독서실에서 강의를 들었고 

남은 시간에는 영어공부를 했고요 


아무래도 제가 인서울을 목표로 하다보니

성적도 어느정도 수준까지는 끌어올려야 했고

영어시험이나 면접도 대비해야 했죠 


그래서 1학기때는 혼자 공부를 하다가 

여름 들어서부터는 편입학원을 다니면서 공부했어요


이것도 멘토쌤이 알려주신 곳으로 갔는데

학점은행제 경영학을 하면서 인서울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은 곳이라고 해서 


선생님들이 딱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주셨기 때문에 저는 컨디션조절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죠


과제나 토론, 중간고사 같은 것도 전부 컴퓨터로

하는데다가 쌤이 계속 조언을 해주셔서 


저 그래도 인서울 할 수 있는 성적까지 끌어올렸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이렇게 공부했으면 진작에 서울대감이라고 

주변 친구들이 놀렸지만 ㅜㅜ 그만큼 절박했어요


중간중간 자격증 따는 것도 쌤이 자료도 주시고

언제 시험 있는지, 어떻게 접수하는지 

다 안내를 해주셨었는데 


사실 제가 너무 찡찡거려서 해주신 건가 

싶기도 하고요 ㅋㅋ 이렇게까지 모든 학생들을 

해주시면 엄청 스트레스 받겠다 싶어서 좀 죄송했어요 


아무튼간에 저는 약 8개월이라는 시간을 

정말 수험생처럼 지냈고, 곧 결과를 받게 됩니다 ㅜㅜ




진짜 떨리기도 하고 실패하면 어떡하지 싶고요

제가 학점은행제 경영학 학사학위를 만들 때


전적대를 사용했기 때문에 편입 지원 전에는 

무조건 자퇴를 해야 하는 입장이거든요 


그리고 지난달에 자퇴를 하고 왔어요

저는 더 이상 돌아갈 곳이 없기 때문에 

더 절박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어찌됐든 돌아갈 곳이 있다는 마음으로는

절대 성공을 못하겠다는 생각도 있었고 

전적대를 가져오려면 다니던 학교는 

그만둬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싫으면 그냥 고졸학력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너무 오래걸렸죠


아무튼간에 저는 딱 보름 남았습니다! 

원서접수 하고 다음달부터는 면접보러 다닐텐데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것 같구


준비하시는 여러분들도 이제 시작하겠지만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해내셨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너무 돌고 돌아 오지 마시구요


꼭 같은 학교에서 다시 만났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빠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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