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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클래스센터 취업하는 전문상담교사 되는법

by I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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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wee클래스센터에 취업할 수 있는 직업인

전문상담교사 되는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할게요

우리가 직장이나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조건들이 있어요


그중에 하나는 바로 내 역량을 판단할 수 있는 자격증인데요

이 직업 또한 교사라는 이름이 붙은 만큼

정교사 자격이 있어야지만 가능해요


즉, 우리가 선생님 하면 떠오르는 수학, 과학, 국어선생님과

동등한 공무원이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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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임용고시를 안본다면 일반적인 기업이나 센터에 직장을 다니겠지만

우리는 안정적이고 정년이 보장된 직업을 더 원하는 입장이에요

따라서 전문상담교사2급까지 취득한 뒤 임용을 보려는 분들이 많은데요


일반적으로 교대나 사범대를 가야지만 가능할거라고 생각하지만

이 과정은 상담심리교육대학원에 진학한 뒤, 양성과정을 이수해야 자격을

만들 수 있어요


결국 내 학력을 개선함과 동시에 이를 통해 호봉도 올릴 수 있다는 말이에요 ㅎㅎ

하지만 아무나 입학할 수는 없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과연 전문상담교사 되는법을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어떤 방식으로 설명을 드려야할까 고민을 하다가 실제 학생분의 이야기를

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지난 해 서울권 상담심리교육대학원에 진학하고 과정을 진행하고 계신

실제 학습자님의 후기를 부탁드렸는데요


비전공자, 전혀 다른 직장을 다니고 계셨던 분이라 새로운 도전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셨지만, 목표와 꿈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고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셨어요


여러분들이라고 못할 이유는 없을 테니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리기 위해 준비했으니까요

다 같이 보도록 할게요^^ 집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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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ㅇ교육대학원 상담심리과에 진학하신 김다ㅇ님께서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ㅎㅎ

멘토님 부탁으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김다ㅇ이라고 합니다

아직 그냥 학생처럼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지라 부끄럽기도 하고

어떤걸 써야지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게 도움이 될지 고민이 많네요


그래도 제가 원래 전공도 이게 아니었고, 일반 직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새로운걸 도전하게 된 계기가 있어서 이런 부분이랑

어떻게 공부해서 교육대학원이라는 곳까지 오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해요


솔직히 여기까지 오는게 일반적이지도 않고 고민도 되는 상황들이시잖아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


음.. 원래 저는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로 일을 하던 사람이에요

지금은 학교 때문에 그만 뒀지만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대학병원에서 근무를 했죠

처음부터 이쪽으로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수능을 보고,

준비를 해서 나오게 됐지만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더라구요


누구는 그런 전문직을 버리고 또 새로운걸 하느냐고 핀잔을 하기도 했지만

원래 직접 경험하지 않은 일들은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저 역시 아무리 주변에서 괜찮다고 생각하는 직업에 있었지만

직접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좋다고 판단이 안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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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급여적인 부분이나 사회에서 보는 시선들이 나쁘지만은 않았어요

태움문화도 없는데다, 대학병원에서 근무를 하니 좋은 부분도 많았죠


하지만 듀티라고 해서 교대근무를 하는 것도 너무 벅찼고,

제가 응급실에 있다보니 하루에서 수많은 환자를 마주하는 것도 있었고

한 숨 돌릴 틈도 없었기 때문에 사람이 지쳐가더라고요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보다 일단 제가 죽을 판인데 신경쓸게 없었습니다


뭐 이런 것도 있었고, 뭔가 내가 여기서 더 버틸 재간이 없겠구나는 판단에

새로운 직업에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을 했어요

사실 이렇게 자신이 있었던 것은 만약 나중에라도 좀 상황이 틀어지더라도

제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분야가 있다는 것에 기인한 것도 있었죠 ㅎㅎ


아무튼 이런 저런 연유로 다른 분야에 눈을 돌려보다가

지금처럼 전문직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덜 힘든 쪽을 찾아보았고,

전문상담교사 되는법을 최종적으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wee클래스센터 취업이라고 해야 하나 발령을 받을 수 있더라고요


이게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이나 도움을 주는 국가 기관인데

학교나 교육청 등에 설치가 되어 있어서 이쪽에서 일을 하는 거였죠

아니면 학교에 있는 상담실에 발령을 받는 것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선생님이 되는 과정이었는데, 더 늦기전에 도전을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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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걸 하기 위해서는 상담심리교육대학원이라는 곳에 진학을 해야 하는데

모집요강을 찾아보니 관련 전공의 학위가 있어야 했고, 선이수과목 30학점 넘게

들어야 하는게 있더라구요


근데 제가 간호학을 전공하다보니 관련 쪽도 아니었고 상담학이나 심리학이 필요했죠

다시 대학부터 편입을 해야하나 ㅜㅜ 고민했지만 솔직히 너무 긴 과정을 해야 함에

부담감이 확 왔습니다


편입을 해도 3학년이니까 최소 2년에, 대학원은 5학기동안 다녀야 하더라고요

그럼 제가 자격증을 얻기까지 4년 반이라는 시간이 걸리는건데 그동안 백수로

등록금만 내면서 살 수 있을까?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는 한 학년도 못 낼텐데 생활비며, 어떻게 해야하지,

부모님께 다시 손을 벌려야 하는지 엄청 고민이 많았어요ㅜㅜ

그러다가 보니까 학점은행제라는 걸로 학위를 딸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던 중에 그동안 저를 도와주시던 멘토님을 만나게 되었구요


처음에 카톡으로 설명을 듣다가 직접 교육원에 찾아가서 엄마와 함께 설명을 듣고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사실 이렇게까지 안해도 됐을거라는 생각이 이제야 들긴 하는데

그때는 학점은행제라는게 뭔지도 몰랐고, 이걸로 진짜 대학의 학위가 나오는지도

의심도 갔었고,, 전문상담교사 되는법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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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제 저도 막 찾아보고 부모님께 말씀도 드려보고 하니

어느정도 확정이 들어가지고 시작을 하게 되었는데 부모님이 이걸 알고 계시더라구요

친구들이 사회복지사를 이걸로 따고 있다나.. 아무튼 그런 상황으로

제가 이제 시작을 하려고 설명을 들어보니


일단 학점은행제는 방통대처럼 교육부가 하는 제도였고

온라인으로 되어 있어서 e-러닝으로 수업을 듣고 학위를 따는 거였습니다


더 좋았던 거는 제가 4년제 학위가 있다보니 복수전공을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결과적으로 48학점?을 대학원 선이수 과목으로 맞춘 다음에 그냥 학위취득을 하면 된다고 하셨죠 ㅎㅎ


저는 그래도 꽤 걸릴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빠짝 하면 9개월이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대학이랑 똑같이 학기가 있어서 2학기면 끝난다구요

그리고 온라인이니까 제가 당장 일을 그만두지 않아도 되고, 학비도 대학보다 많이

저렴한 편이다보니까 대학원 등록금 벌면서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가 5월인가 그랬는데 수업은 6월부터 시작을 했고, 저는 듀티 때문에 거의

나이트나 오프때 수업을 들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일을 하면서 할 수 있을까, 교대근무 때문에 일을 하거나 자거나

둘 중 하나밖에 안하던 사람도 제대로 이수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사람이 하니까 또 되더라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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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대로 잘 듣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제가 공부했던 거랑 겹치는 부분도 있고

난이도 자체가 어렵지는 않아서 이해하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그리고 매일매일 수업을 안들어도 됐던게 가장 힘이 된게, 매주 강의가 나오는데

이걸 14일 안에만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이 되더라구요


저는 보통 오프때 강의를 틀어놓으니까 2-3일 텀으로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거 말고도 과제나 중간고사 이런게 전부 있었는데 컴퓨터로 하는거라

부담은 적었고, 시간도 덜 잡아먹었죠


물론 과제는 레포트라서 여기저기 자료 찾는데 애먹긴 했지만

멘토님께서 일정부분 노하우를 알려주신 것도 있고,

저도 학생 때의 기억을 되살려서 했더니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았어요 ㅎㅎ


시험도 객관식으로 나오는데다가 교재를 기반으로해서 문제가 있어서

과제보다 쉬웠던 것 같습니다

이거 말고도 토론이나 짜잘하게 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이거는 사실

시간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수준이었죠


처음에는 시간관리 제대로 못해서 수업도 밀리고 성적도 좀 만족할 수 없게

나와서 엄청 침울하고, 일이 갑자기 바빠져서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있었어요

그래서 사실 한 학기 하고 한 세달정도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대학원은 바로 가지 않더라도 전문상담교사 되는법만 갖춰놓자,

학위만 따놓자라는 생각으로 다시 마지막 학기를 시작했죠

솔직히 16과목만 들으면 4년제 학위가 나오고, 이걸로 다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자격증을 딸 수 있는데 중간에 포기하면 너무 아까울 것 같았거든요


물론 제가 이미 4년제를 나왔기 때문에 받을 수 있는 혜택이긴 했지만

제 스스로에 대한 도전이자 자기개발이라는 생각으로 마무리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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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결과적으로 다시 학생이 되어 있네요 ㅎㅎ..

딱 지난해 이맘때쯤 모든걸 끝내놓고 또 고민을 하다가 기왕 여기까지 온거

지원이라도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넣었는데요


한군데가 붙어서 후다닥 등록금 내고 입학을 했습니다 하하

좀 중구난방이긴 한데, 솔직히 누구라도 저처럼 고민을 하실 것 같아요


내가 안정적이고 익숙한 일을 하다가 전혀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다시

처음부터 배우고, 익히고, 도전을 한다는 게 쉽지는 않잖아요

특히 확정된 것들이 전혀 없다보니 과연 내 결정이 옳은 선택인지

이대로 실패하면 나는 다시 어떻게 해야 하지, 라는 불안도 있죠


저 역시 그렇게 고민을 하면서도 다른게 있었다면 계속 나아갔다는 거 같아요

고민하다 그대로 포기했으면 아직도 병원에서 흐느적흐느적 거렸겠죠

고민은 했지만 시작을 했다. 이 차이가 지금의 결과가 나온게 아닐까요 ㅎㅎ..

그리고 하나 깨달은게 있다면 일단 시작을 하면 제 손에 남는게 많다는 겁니다


저는 이제 원래 전공 외에도 심리학으로 학사학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상담교사 되는법을 실현하지 않았더라도 언제든지 새로운 것을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거죠


그래서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글을 읽고계신 여러분들께서도 여러모로 고민을 하실 것 같아요

하지만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고, 결정을 내린다면

그 결정은 나쁘지 않을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ㅎㅎ


저도 했는데, 여러분들도 더 잘 하실 수 있겠죠

앞으로도 여기까지 온 길, 시간, 후회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아등바등 살아보도록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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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자세하고 상세한 이야기 들려주신 김다ㅇ님 너무 고마워요 ^^

많은 고민을 통해 이루신 결과이기 때문에 저 또한 굉장히 뿌듯한데요

어른이 되면서 확신이 들지 않는 것들에 대해 한 발 내딛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 역시 많은 걱정과 염려를 딛고 시작한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당당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고민만 하지 말고 실행에 옮겨라 -! 라는 거예요


물론 쉽지 않아요 하지만 어렵지만도 않다는 것도 아셔야 해요

그리고 이 과정, 혼자 하실 것도 아니잖아요?


학습멘토와의 충분한 대화를 나눠보시고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더 많은 이야기 나눠보시는 것도 한 방법일 거예요

항상 응원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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