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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직을 앞두고 사이버대학교에
편입을 하게 되어 학력개선에 성공한
김대ㅇ원이라고 합니다
전문대를 다니긴 했지만 졸업은 못하고
그냥 취업계 내고 안다니다가
결국 제적을 당했거든요
사실 성적에 맞춰 간 곳이라
크게 아쉬울 것은 없었죠
그리고 어차피 직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학력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졸업을 하는 목적이 사실
취업할 때 스펙으로 하려고 하는거젆아요
저는 이미 직장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상 관없었습니다
하지만 1년, 2년 다니다보니
제 최종학력이 고졸이라는 것 때문에
아쉬운 상황이 많아 오더라고요
이직을 하고 싶어도,
승진이나 연봉협상을 할 때도
항상 발목을 잡았죠
그러다보니 다시 학교로 가야하나?
일을 하니 야간대를 알아볼까?
사이버대로 좀 쉽게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며 학사학위에 대한
생각이 계속 커져만 갔습니다
일을 하다보니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한 몇 달을 마음 한켠에 묵혀두고 있었거든요
결국 저는 일이랑 맞는 전공으로
다시 학위를 따기 위해 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하기로 했죠
야간대가 유력했지만 아무래도
직접 학교를 가야하는 어려움도 있고
가면 거의 11시 12시까지 강의실에서 수업을
들어야 하니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했거든요
이제라도 준비하는게 어디냐 싶은 마음에
한 결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했던 직장인 사이버대학교에
들어간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아마 저같은 사람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씁니다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사실 다 아실거예요
제가 고려했던 방법들은
일반 대학
방통대
사이버대
학점은행제 이렇게 4군데였거든요
일반대는 야간으로도 힘들 것 같아서 포기,
방통대는 과제나 시험을 보기 위해 직접 학교를
방문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힘들더라고요
솔직히 야간도 힘든데 저건 평일 대낮에
갔다와야 하니 도무지 뺄 수가 없었죠
학점은행제는 사이버랑 똑같이
전부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는거더라고요
여러 가지 따져보니 장점이 굉장히 많았지만
걸리는 부분은 학위는 나오지만 졸업장은 나오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
물론 일을 하면서 크게 필요 없는
구색맞추기용 종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나중에 활용은 했지만 일단 그때 당시를
다시 떠올린다면 저는 사이버대를 가기로 했죠
사실 등록금도 있고
대학 이름을 사용해서 있어보이긴 하지만
허울 좋은 이름일 뿐 그 대학 캠퍼스도 못쓰고
진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처럼 하면
안되는 별개의 입장이었는데요
그래도 일이랑 전공을 맞추고 싶다는 이유와
그럼에도 여기가 더 알아주지 않나라는 생각으로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그치만 중간까지는 학점은행제를 이용했어요 ㅋ
왜냐면 지원을 하려고 보니
편입생도 받는다고 나와있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1학년이 아니고
2학년이나 3학년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었죠
저도 학력개선은 빨리하면
더 좋으니까 기간을 줄이는게 더 효율적이고
편입을 할 수 있는 조건을 보니까
어렵지도 않을 것 같아서 도전했습니다
딱 두가지만 맞추면 되는데
2학년은 35점
3학년은 70학점
그냥 일반 대학에서 편입을 하려면
보통 졸업예정자나 졸업한 사람들이 가는 거잖아요
근데 여기는 좀 커트라인을 낮춰서
갈 수 있도록 되어있었습니다
대신 이제 문제는 제가 제적생이라는거죠
좋게 말하면 이거였고 그냥 고졸이잖아요?
그래서 쓴 방법이 학점은행제였죠
아까 위에 써놓은 것처럼
똑같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데
전공이 없어서 포기한 과정이거든요
이거는 학위를 따는 목적도 있지만
단순하게 학점을 채울 수 있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고 나와 있었죠
그리고 온라인으로 하는거다보니
출석도 그냥 완강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것도 14일 안에만 그 주에 해당하는 강의를
다 들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일을 하는데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진행을 할 수 있을거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쭉 있었고, 제가 이걸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이유는 바로 기간단축이
가능하다는 거였는데
찾아보니 학기에는 24점 1년에는 42점밖에
학점을 딸 수 없도록 해놨더라고요
근데 이거 말고도 독학사나 자격증을
활용하면 그만큼의 학점을 인정받아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거죠
이에 더해서 저는 제적이지만 대학을
다녔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 들은 수업의
학점을 가져올 수가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수업으로 학점을 꽉 채움과
동시에 이전 대학의 점수를 가져와서
총 1학기 만에 3학년 편입조건을 갖출 수 있었어요
기간으로 따지면 3개월 정도인데
행정처리하고 뭐하고 해서 한 5개월정도
됐던 것 같아요
일반 학교였다면 이것도 역시 1년 반이 넘게
다녔어야 했을텐데 저는 딱 3개월로
끝낸거죠
아, 근데 저는 겸사겸사 이걸로
2년제 학위를 만들고 3학년으로 편입했습니다
2년제까지는 80점만 모으면 된다는데
제가 수업을 3개만 더 들으면 되더라고요
사이버로 한번에 4년제를 하면 좋겠지만
안전하게 중간에 한 번 2년제를 따놓는 계획이었죠
직장인 사이버대학교를 다니다보니
솔직히 쉽지는 않더라고요
학점은행제랑 비슷하게 진행은 되는데
출석인정도 1주일, 과제나 이런 부분은
오롯이 혼자 해야 하는 입장이었죠
물론 교수님이 조교처럼 일정안내
다 해주고 계시긴 하지만 생각보다 제법
난이도가 있는 수업과 과제를 주셔서
성적은 그리 높지는 않습니다 ㅎ
아무래도 공학계열이기 때문에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제가 지금까지 너무
쉽게 수업을 들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하지만 일이랑 비슷한걸 하다보니
재밌기도 하고 얼른 학력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저같은 고민을 많은 직장인 분들이
하실 것 같아요
생각보다 일을 하면서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고졸이라고, 중퇴라고해서 너무 기운 빼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했는걸요 ㅎ
다들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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