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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예전과는 달리
소년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가정불화, 교우관계
그리고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사회적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일련의 사건 사고를 통해서
우리는 깨닫고, 배웠지만 이를 당장에
개선하기란 쉽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전문인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청소년을 상대로 상담을
해줄 수 있는 국가자격이 있죠.
그게 바로 청소년상담사인데요.
청소년상담센터 취업은 물론
해당 자격을 취득함으로서
할 수 있는 분야는 넒어지기 때문에
더욱 전망이 있어 보입니다.
관련해서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실제 학습후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실제 최X현님의 학습과정,
청소년상담센터 취업에 관련한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최X현이라고 합니다.
멘토님 연락을 받고 부탁을 받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 나이 먹고도
벌려놓은 일들이 많아 하나에
정착하지 못했는데 이제사 이렇게
안주할 수 있는 직장을 구하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먼저 저는 어린 시절부터 글을 쓰는걸
좋아했기 때문에 막연한 자신감으로
작가를 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죠.
이때부터일까요, 제 인생이 꼬인지..
물론 작가를 하긴 했어요.
대신 순수문학이 아닌 상업작가였기
때문에 재미는 있지만 가끔씩 현타가 오고
좀 외로운? 시절이었죠.
그렇게 5년을 일하다가 벌리는 돈도 없고
체력도 없고 일반적인 사람들과
일하는 시간도 장소도 다르다보니
주변에 사람들이 하나씩 떠나가더라고요.
많이 힘들었죠.
그래도 오래 일했다 싶네요 지금 보니까
그러다가는 다시 부모님 집에
기어들어와 살면서 눈칫밥 먹고 지냈는데
좀 안될 것 같아서 공부나 해야지 싶었고요.
예전부터 심리 쪽에 관심이 있어서 보니까
직상사라는 자격이 있었죠.
난이도는 많이 어렵지 않은데
합격률은 좀 낮고, 더 찾아보니 무슨
고용노동부 어디 기관에서도 이런 게 있으면
취직을 할 수 있다고 나와있더라구요.
그래서 그걸 목표로 공부를 했는데
어렵지는 않았고, 단지 생소한 분야다보니까
까다롭긴 했는데 흥미는 생겼습니다.
한 두달 걸린 것 같아요.
필기 실기 다 보는데 공부한 시간이.
그래서 금방 딸 수 있었는데
이걸 가지고 진짜 치직이 가능할까?
싶었거든요.
더 안전하게 직장을 잡고 싶은 마음에
아예 전문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로 하고
많이 알아보니까 학점은행제로
상담사 자격을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심리학 학위를 만드는건데
이게 있어야지만 국가기술에 응시가
가능하다는 거예요.
사람의 심리를 다루는데다
전문적으로 뭔가 케어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관련 학위가 필수라는 거죠.
그리고 이걸 대학에 직접 가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통해서 이수,
학위를 취득한다는 겁니다.
학점은행제가 교육부에서 하는
제도인데 온라인으로 한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데다가
상담을 받아보니 저는 이미
4년제를 나왔기 때문에 복수전공으로
딱 본 수업의 48학점만 들으면
된다고 하셨죠.
저야 원래라면 편입을 하든
뭐를 하든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2년이든 몇 년이든 공부를 해야지만
학위를 만들 수 있었을텐데
그게 아니잖아요.
그럼 등록금이나 시간적인 부분이
더 줄어드는 거잖아요.
제가 아무리 꿍쳐둔 돈 긁어모아도
한 학기도 못낼텐데 학은제는
상담해보니까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근근히 알바하고 그러면 못낼 정도는
아니었죠.
그리고 다행히도 복수전공으로 한다면
최대가 3학기밖에 안걸리고,
그것도 기간을 줄일 수가 있다는게
그게 자격증이랑 독학사라는 방법이었거든요.
근데 여기서 반전이
제가 원래 취직하려고 딴 직상사가
심리학 전공학점으로 인정되는
자격증이라고 했죠.
그래서 저는 최종적으로 28학점만
이수하면 되는 상황이었고,
학기당 5과목씩 2학기 하면 되는 거였습니다.
만약 한 학기로 끝내려면 독학사라는
시험을 한과목만 보면 된다는데
어차피 저는 상담사 자격도 자격이지만
공부할 목적도 있었기 때문에
너무 많은 기간을 줄이기는 그렇고
천천히 들으면서 공부를 하기로 했죠.
게다가 2학기 하는 중간에 필기시험도
응시는 가능하기 때문에 저는 상대적으로
기간을 팍팍 줄이면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남는게 시간이었고..
온라인 강의였기 때문에 부담은 없었는데
부모님 눈치가 자꾸 보여서
뭔가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엔 좋았죠.ㅜㅜ
아무튼 수업은 제 방에서 듣게 되었고
저는 2학기 때 상담사 시험을 같이 봐야했기
때문에 1학기를 꽉 채워서 수업을 들었고
2학기는 여유럽게 하려고 했습니다.
수업은 대체로 난이도가 낮았는데
직상사 공부할 때 들었던 부분도 있었고
일상생활에서 쓰는 것도 있었고 해서
좀 재밌게 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과제와 시험은 재밌지만은
않았던게 이게 대학이랑 똑같이
절차가 이루어져 있어서
출석하고 레포트 제출하고
시험 보고 이렇게 진행이 됐습니다.
근데 학교 다닐때도 너무 힘들게 했던
과제.. 물론 조별로 하는건 없어서
다행이었지만 그때 이용한 리스 이런건
못하니까 일일이 자료를 찾아야 했었거든요.
대신에 멘토님이 이것저것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열심히 포기하지 않고
해봤더니 나름 기한에 맞춰서 제출도 했고요.
시험은 그나마 다행이었던게
객관식으로 나온 점.
그리고 일단 온라인으로 시험을
보니까 부담은 없었어요.
물론 시간제한은 있었지만
시간이 남는 수준으로 끝낼 수 있었고
난이도도 한 두문제 빼고는
풀 수 있는 정도?
확실히 제가 다른거 준비하면서
공부한게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몰랐어도 어림짐작으로 푸는게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1학기 때 좀 빡세게 했더니
2학기는 여유가 있었구요.
하다보니까 추가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서 과목도 더 했어요.
나중에 혹시 모르니까
상담심리교육대학원도 갈 수도 있었기
때문에 그거 조건 맞추느라고
더 들은 거였죠.
물론 정말 나중 일이지만
세상 일은 어떻게 될지 1도 알 수
없다는 것을 제가 이직을 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열심히 했고
(물론 부모님 눈치는 계속 봄ㅜㅜ)
이렇게 끝까지 합격도 했고
청소년상담센터 취업까지도
할 수 있었습니다.
자격증 취득은 오히려 쉬웠고
취직이 조금 여기저기 찔러봤는데
경력이 완전 다른일 하다 왔더니
좀 힘들더라고요.
근데 제가 있는 곳이 좀 시골이라서
오히려 직장이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이래서 사람들이 다 서울로 가나보다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도 일단 독립할 짬은 안되니
고향에서 돈을 벌자고 했고,
얼른 모아서 독립 할거니까
그때까지 죽은 듯 일하러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완전 다른 일을 하니까
익숙해지기까지는 꽤 걸릴 예정인 것 같아요.
지금이야 잡다한 지식으로 여기저기 쑤시기보다는
딱 FM으로 하고 있어서
아슬아슬하지만 나중에 경력쌓고 경험 쌓으면
저도 저 나름의 뭔가가 생기겠죠.
이제는 더 이상의 이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느낌으로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그동안 멘토님도 감사합니다!
네. 이렇게 해서 실제 학습자님의 학습 과정
그리고 취직에 대한 이야기까지 함께 들어보았는데요.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것 자체가
솔직히 쉽지만은 않은 선택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무언가를 도전하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 노력을 서포트하기 위해
학습멘토가 존재합니다.
혼자 하는거 아니잖아요.
충분한 대화를 통해 정확한 학습계획을
갖고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함께 걷고, 목표한 곳까지 같이
달려갈 테니까요.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거나
본인의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다 깊이 알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셔서 학습멘토의 역량을
충분히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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