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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진로, 꿈, 미래를 위해 준비하기 보다는
일단 남들보다 좋은 대학, 이름 있는 학교를
들어가고 난 뒤에 생각하라는
주입식 교육이 여전히 성행하고 있죠.
그러다보니 학력이 없으면, 학벌이 없으면
사회에서 무시를 당하거나
차별을 당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결국 어찌됐든 ‘대학’이라는 학력을 위해
원치 않는 전공, 학교로 진학을 하고
결국 맞지 않아 졸업은커녕 휴학,
자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주변에서도 기를 쓰고 들어간
명문대를 자퇴한 지인이 있는데요.
주변에서는 아깝다, 졸업이라도 하지
라는 시선을 보내지만
현재 그 지인은 자유롭게 세게를 떠돌아다니며
유랑중에 있습니다 :)
가끔 만날 때 보면
그렇게 행복한 표정을 본 적이 없다는걸
깨닫고는 다행이다는 생각, 그리고
부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결국 우리는
이 사회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학력은 필요로 하죠.
그래서 오늘은
고졸 학점은행제 전문학사 취득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고졸이라면, 자퇴생이라면
다시 학교로 돌아가기 쉽지 않은데다,
솔직히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잖아요?
결국 기간이나 비용적인 부분에서조차
부담스럽게 다가오니 고민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점은행제라는 온라인 대학과정을 통해
전문학사를 취득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과연 어떤 과정을 통해
학위를 만들고, 취업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것도 최단기로 말입니다.
자,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법에 따라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공부할 수 있고
원하는 학위, 자격을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는 학점은행제.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실제 김다X님의 학습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다X이라고 합니다.
23살이라는 나이에 학점은행제 전문학사
과정을 통해 드디어 대학학력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그동안은 왜 남들이 피터지게 공부해서
명문대를 들어가나 싶은 생각을 했지만
막상 사회에 나가보니 내가 잘못 살았구나를
깨달았죠.
어찌어찌 들어간 회사는 제가 고졸이라는
이유로 낮은 급여와 잡무만 시키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일은 해야 하니
계속 다니고 있는데, 4년제를 나온
신입이 저보다 많은 돈을 받고 있었죠.
뭐 2년제 나온 애들도 저보다는 많이 받더라고요.
물론 그만큼 돈과 시간을 들여 학력을 만든거니
사회적으로 인정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만
그게 꼭 제 눈앞에서 벌어져야 할까 싶은거죠.
이게 콤플렉스가 된 것 같지만
하여튼 그래서 저도 계속 이 바닥에서
살아남으려면 그래도 전문학사 정도는
있어야할 것 같아서 취득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제가 지금부터 준비를 한다고 해도
수능을 다시 볼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신으로 갈 수 있는 성적도 아니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러다가 학은제를 알게 되었는데
이거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교육제도였고,
방통대처럼 과정이 진행된다고 하더라고요.
방통대야 주변에서 하는 분들이
있어서 대충 알긴 했는데
학은제는 뭔가 싶었죠.
학습멘토라고 하는 분께 연락을 할 수
있어서 설명을 들어보니까
제가 알고 있는대로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고, 필요한 학점을 이수하면
2년제, 4년제 학력을 만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일단은 빨리 해야 하니까
오래 걸릴 것 같은 4년제 말고
학점은행제 전문학사로 하는 방법을
물어보니까
총 80학점이 필요한데 이수구분에 맞춰서
수업을 듣고, 만약 기간을 줄이고 싶다면
자격증이나 독학사라는 걸로 수업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하셨죠.
이게 신기했던게 학교랑 똑같이 진행을 해서
수업은 3개월 반? 정도 해서 중간에
과제도 있고 시험도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온라인이다 보니까 부담은 없고
전부 컴퓨터로 끝낸다고 하더라고요.
거기다가 저는 학교를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시간표를 짜서 수업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14일 안에 아무 때나 강의를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이 되어서
직장인이라면 보통 퇴근하고 듣는다고 해요.
거기다 2년제는 보통 2학기로 끝내는데
이게 아까 얘기한 자격증이나 독학사로 하구요.
자격증은 학점으로 인정되는 것들이
따로 있어서 이걸 병행하면 대략 1학기?
2학기 정도 줄일 수 있고,
독학사는 대학판 검정고시였는데 이것도
과목별로 합격을 하면 한 개에 1과목 이렇게
줄일 수도 있다고 하셨죠.
근데 일단 시험은 제가 공부를 해야 하니까
좀 부담스럽다고 하니 그럼 자격만 같이 해서
2학기로 빠르게 하는 방법으로 해보자고
계획을 세워주셨구요.
어차피 일하는거랑 좀 비슷한 분야로
자격이 들어가서 저는 겸사겸사 스펙으로
쓸 수 있는걸 만들게 된거죠.
수업은 들은대로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었고,
저는 모바일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서
가끔가다 와이파이 빵빵한 카페 이런데로
나가서 듣기도 했습니다.
난이도 자체가 낮아서 그런지
저도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대학 가도 수준이 이정도인가
싶을 정도로 쉬웠구요.
아무 때나 들으면 된다고 하니
크게 막 하루에 이만큼 들어야 한다
이런 걱정은 없었죠.
대신 강의가 밀리거나 하면 나중에
힘들어진다고 해서 하루에 하나는 꼭
들을 수 있도록 해봤는데요.
사실 묘하게 귀찮은 감이 있어서
주말에 몰아 듣는 식으로 한 날들이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과제랑 중간고사 이런건
멘토님이랑 계속 연락을 하면서 방법을
배웠는데, 아무래도 과제가 레포트다보니
제가 해본적이 없어서 조금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멘토님이 하나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그거랑 이제 학교 다니는 친구들한테 부탁을 해서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확인을 받으면서
제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도 크게 어렵지 않았던게
친구들은 학교에서 시험을 보면 막
빽빽이 쓰듯이 서술형으로 줄줄줄 써야 한다고
하던데 저는 정답찍기로 나와서
고등학교때 그냥 봤던 것처럼 했고
이게 고졸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한건가 싶을 정도로 쉽게 나와서
교재 후루룩 보고 시험 볼 수 있었죠.
이렇게 직장 다니면서 잠깐의 시간에
틈틈이 수업 듣고 하니까
학점은행제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온라인이라고 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했다면 못했을
것 같아요.
왜냐면 수업만 듣는게 아니라
분기별로 해야 하는 행정처리? 이런게
있더라고요.
이거를 해야지만 제가 학위를 취득하고
뭘 할 수 있다고 하셨죠.
저야 시키는대로 따라해서 문제가
없었지만 만약 멘토님이 안계셨다면
아마 강의를 들었어도 인정 못받았을 것
같아요.
그리고 직장 다니면서 한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계속 연락 주시면서
얼마나 진행을 했는지 이야기 나누니까
저도 귀찮아도 계속 하게 되더라고요.
아무튼 이렇게 저는 학력개선을 하고
과감히 이직을 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동안 회사가 저를
너무 무시한 것도 있고,
연봉도 저만 계속 제자리더라고요.
그래서 더 좋은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천천히 더 해서 4년제 졸로
만들어보려고 해요.
어느정도 직장 다니는거 안정되면 할건데
그때도 잘 부탁 드립니다 :)
네. 이렇게 김다X님의 학습후기를 통해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아무리 온라인 과정이라고 해도
시작과 끝을 혼자 하기란 쉽지 않죠.
게다가 본인의 상황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워야지만 일상 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진행할 수 있을 텐데요.
학습멘토는 그런 분들을 위해
관리하고, 함께 나아가는 역할을 합니다.
어떤 과정으로 취득하고 어떻게 진행할 수 있는지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학습멘토와의 충분한 대화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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