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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대학원 진학, 프로파일러 되는 과정글

by I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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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학습멘토입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킬만한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죠.


특히 가장 중죄라고 할 수 있는

타인을 해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전문 프로파일러들의

역할이 두드러져 보였는데요.


피의자의 심리상태를 분석하고

앞으로 일어날 문제들을 방지하는건 물론

정황을 파악해 범인을 검거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전문가죠.


사소한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관찰력으로

직접 현장을 뛰기 보다는 뒤에서 조력는

직업이기 때문에 과학수사의 꽃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전문가로서 거듭나고 있지만

국내에 도입된 지는 얼마 안 된 것도 있고,


잘 알려지지 않은 직업이다 보니

관심을 가지고 있어도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

범죄심리대학원 진학, 프로파일러 되는 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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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람의 마음을 깊게 들여다보는건 물론

주변인들까지도 파악해야 하므로

고학력을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학문의 끝은 없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관련 분야 역시 그 끝을 알 수 없는

인간의 심리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죠.


그런만큼 기계나 로봇이 할 수 있는

역량이 아니다보니 사람이 하나 하나

섬세하게 파고들어야 하므로 다소

어려운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 교육 과정의 끝인

범죄심리대학원에 진학해야지만

관련 분야를 심도있게 배울 수 있는데요.


이 역시도 특수한 곳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4년제 학위만 있다면

진학할 수 있는 게 아닌,


관련 전공의 학위를 가지고 있어야

지원 가능합니다.


과학수사와 관련한 거라면 범죄학이나

수사학일까 싶지만 사실 가장 근간이자

골자를 이루는 심리학 학위가 필요하죠.


하지만 이 또한 경쟁률이 상당한

학과다보니 입학부터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게다가 이미 학교를 졸업한 분들이나

직장을 다니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떻게 전공을 바꿀 수 있는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따라서 학력이 부족하신 분들이나

비전공자, 직장인 분들 모두가

활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심리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실제로 과정을 진행하고 계신

박한X님의 수기를 통해 살펴볼테니

집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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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한X이라고 합니다.

요즘 세상이 흉흉해 죽겠는데

어떻게 잘 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오랜만에 멘토님께서

연락을 주셔서 참 기뻤는데요.


멘토님과 함께 했던 시간을

여러분들게 이야기 해달라고 하셔서

오붓한 시간을 공개하기 아깝지만..


질투나시라고 좀 써볼테니

제대로 저희의 사이를 질투해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저는 지금 경기도에 있는

범죄심리대학원에 진학해서 공부를 하고 있고요.


프로파일러가 되고자 경찰공무원 경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도 언젠간 현장에 가서 직접

사건도 맡아보고 싶고,

인터뷰도 하고 싶고, 강의도 해보고 싶은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직 이렇게 목표를 잡은게

얼마 되지 않아 의욕이 높은 것 같습니다.


이 꿈 이대로 쭉 유지하려고

하니까 나중에 기사 나오면

어, 저사람! 이라고 생각을 해주시면 좋겠어요.


아무튼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날들을

생각해보니까 참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정말 아무것도 모르던 애가

이렇게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왜냐면 저는 그냥 평범한 사람 중에서도

평범한 사람이었거든요.


평범하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평범하게 전문대를 졸업해

평범한 직장에서 일을 했죠.


그렇게 평범한 날들을 보냈더니

갑자기 이렇게 평범하게 살아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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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저 그런 삶에

염증을 느꼈던 것 같아요.


그러면서 원래 꿈이 뭐였을까

돌이켜보기 시작했죠.


고등학교, 중학교를 넘어

초등학생때의 꿈을 떠올려보니

여느 친구들과 같이 경찰이

장래희망이더라고요.


물론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단순히 멋져보여서 그런 것 같은데

또 다시 생각하면 저 지금도 코난 좋아하거든요.


그럼 하고 싶은게 탐정인가?

싶은데 또 그건 아니고..

제가 그쪽 분야는 잘 모르니까

생각하고 생각해보니


요즘 드라마에서 많이 보이는 직업인

프로파일러더라고요.


막연하게 지금이라도 한 번 꿈을

꿔봐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또 사람이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어느정도 현실에 안주해 포기하게 되는

것들이 많잖아요.


저도 이 삶을 내려놓고 무언가 다시

시작하기에는 두려움이 앞섰죠.


게다가 이걸 하기 위해서는 일단

범죄심리대학원이라는 곳까지 진학해서

공부를 하고 뭐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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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전문대졸인데 석사까지 하려면

편입이든 뭐든 학교로 돌아가


4년을 더 배워서 학사학위를 만들고

지원해야 하는거잖아요?


가서 공부하는 기간까지 따져보면

최소 4년 반에서 6년 반이 걸린다는 이야긴데

그때까지 낼 등록금도 벌어놓은게 없을

뿐더러 그만큼의 기간이라면

차라리 공시를 준비하는게 낫겠다 싶었죠.


그래서 역시 꿈은 꿈으로 지켜줘야 하나

포기를 하게 될 때쯤

이렇게 제가 쓰는 것처럼 한 후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쓰여 있는 글이었는데

어떤 분께서 범죄분석관? 그런 일을 하시는데

거기까지 도달하게 된 과정을 회고록 비슷하게

쓰신 거였죠.


읽다보니까 문제아로 살다가 정신차려서

자기 같은 애들이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공부를 하고 석사, 박사까지 갔다는 글이었는데

그때 제 눈에 띤게 바로 학점은행제였죠.


그리고 이게 제가 멘토쌤과의 인연을

맺게 된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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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는 방통대 같이 온라인으로

대학수업을 듣는 제도인데


이걸로도 학위를 만들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 같은 직장인도 가능하고

학교를 직접 갈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래가지고 석사까지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거죠.

일단 하나도 모르니까 정보를 더

찾다가 멘토님께 연락이 닿게 되었고

설명을 듣고 저도 다시 꿈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학은제가 제가 글에서 읽은 것처럼

교육부 제도였는데 온라인으로 할 수 있어서

직장 다니면서도 가능하고,


제가 전문대를 나왔는데 일단

학사학위가 있어야 지원을 하든말든 하는

상황이잖아요?


이걸 전적대라고 해서 들었던 수업의

학점을 가져와서 활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뭔지는 몰랐는데 어떤 수업을

들었는지 멘토님께 리스트를

보냈더니 다 정리해서 계획표를

세워주셨구요.


하나씩 설명을 해주셨는데

제가 일단 원하는걸 하려면

관련 전공으로 학위를 만들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분들이 여러 분야로

진출할 수 있으면서 100% 온라인으로

다 끝낼 수 있는 심리학으로 한다고

하셨죠.


그리고 저는 부족한 학점이 있기 때문에

이걸 수업으로 대체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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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특이했던 거는

수업을 대신해서 자격증이나

시험을 본다면 그만큼의 학점을

대체하는게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하셨습니다.


좀 신기하긴 한데 일단 직장을 다니니까

열심히 공부해야 하는 시험은 못하겠고

자격증 정도는 따두면 제가


나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같이 한다고 말씀을 드렸죠.


그렇게 하니까 원래 부족한 학점을

다 수업으로 들었으면 3학기? 정도 걸렸는데

저는 2학기만에 할 수 있었고요.


진짜 이렇게 빨리 되는건줄 알았으면

고민이고 뭐고 바로 했을텐데

이제야 이런 정보를 알게 되어서 좀

아까웠었습니다.


뭐 그래도 알았으니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되었죠.


진행을 하다가 만약 지원하기 힘든

상황이 오더라도 저는 일단 학력개선은

한거고, 언제라도 대학원만 지원하면

되는 조건을 만들게 되는 거니까요.


그래서 멘토님께 학습계획을 부탁드린

다음에 그 계획을 다달이 세부적으로

짠 다음에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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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는 퇴근하고 나서 들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잘 틀어만 놓으면

출석으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크게 어려울건 없었어요.


대신에 중간에 해야 하는 것들이

몇 개 있었는데 이때는 과목마다 해야 해서

시간 여유 두고 시작을 했고요.


일이 크게 바쁜건 아니라서 부담은

없었는데 사실 공부 재밌어 하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저도 많이 쳐지고 그랬는데

그때마다 멘토님이 일정 챙겨주시고

하셔가지고 다행히도 무사하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귀찮아 하긴 했어도

어쨌든 학위만 만들고 끝나는게 아니라

석사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성적관리를 해야 했죠.


멘토님 도움도 많이 받으면서

관리 할 수 있도록 저도 노력 했습니다.


전공 수업도 역시나 듣기 싫은 날도

있었지만 아무래도 사전 지식을 알아야

가서도 적응할 수 있고


최대 목표인 이직? 전직?

직업을 가질 수 있으니까 이해하려고

공부를 따로 하기도 했어요.


왜냐면 심리과목이긴 했지만

범죄쪽은 아니다보니까

이건 제가 별도로 공부를 했고,


나름 재밌어서 코난도 다시 보고

막 그랬죠ㅋㅋ..

생각보다 도움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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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렇게 해서 저는 주어진

기간 내에 열심히 했는데

그만큼 결과를 냈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범죄심리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을 정도는 됐는지

무사히 입학을 할 수 있었고요.


대신에 면접때 가진 지식 바닥낸 것 같아서

엄청 떨렸습니다. 더 열심히 할걸..

막 이런 생각도 들고, 제가 원래부터


이쪽을 준비하던 사람이 아니니까

어찌보면 비전공에 나이도 있고 하잖아요.


그럼에도 이런 부분이 가산점을

먹었는지 노력이 가상해보였는지

뽑아주셔서 이렇게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아직 직장을 다니면서 하고 있는데

조만간 퇴직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면서

프로파일러 준비를 해보려고 해요.


아직도 먼 이야기 같지만

처음에 생각만 할 때보다는 진척이

있다는 게 눈에 보이니까 의욕이 엄청 나죠.


그만큼 계속계속 열심히 해볼테니까요.

좋은 결과 내고 나서 다시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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