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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Feb 09. 2021

학점은행제 전기기사, 비전공자여도가능했던 이야기



대학을 졸업 하고 취업을 알아보다 

고등학교때만 해도 대학에 관심이 없었다.


남들 다 간다고 하니까 

마음이 맞는 친구따라 면접을 몇군데 보았고

 

합격증이 날라 온건 호두과자로 유명한 

어느 지역의 대학교뿐이였다.


어영부영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하려고 했지만 


공부에 관심이 없으니 내가 나온 전공으로 

어디로 취업해야하고 어디로 갈 수 있는지 

아는것이 하나도 없었다.




용인에서 반장님을 만나다 

졸업은 했기에 일은 해야 했고 

그러다가 흘러들어간곳이 용인이었다.


현장에서 전기업무를 보는거였지만 

반장님이 처음부터 알려주셨기에  

일을 배우면서 풀칠을 할 수 있었다.


1,2개월 일 하면서 

적응을 하고 있을때쯤

 

일하는게 맘에 드셨는진 몰라도 

반장님께서 라이센스까지 취득해오면

 

정식으로 일 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제안을 받을 수 있었다.


결혼을 앞둔 나로써는

매우 감사한 이야기였다.



- 기대한 미래 , 부딪힌 현실 



정직원으로 일하게 된다면 

경력도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고

 

나중에 관리자까지 올라간다면 

벌이는 괜찮을거 같아 미래를 기대하며 

바로 시험을 보려고 했다.


하지만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자격이 되어야 했기 때문에 

당장 시험은 볼 수가 없었다.


경력이나 학력이 있어야 

전기기사 응시자격이 된다는데

 

전문대를 졸업하긴 했지만 

관련된게 없었기 때문에 좌절 할 수 밖에 없었다.


오히려 반장님이 나를 약올리려고 

거짓된 약속을 했다는 생각까지 

들었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학점은행제라는걸로 106학점을 맞추면 

시험을 볼 수 있었다.


106점을 모으는 시간도 

만만치않을거 같았는데

 

다행이라고 한다면 전문대학을 졸업하면서 

들은 수업을 80점까지 가져 와서 

나머지만 채우면 되는거였다.


정확히 이해하고 시작한건 아니지만 

시험을 볼 수 있다고 하니까 

바로 시작 했던거 같다.





그렇게 나는 학점은행제 전기기사를 통해  

시험을 보고 합격을 해서 

지금은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나같은 비전공자이면서 

경력이 하나도 없어도

  

국가기술자격 시험을 볼 수 있는게 

가장 큰 메리트였던거 같다.


물론 생소했던 제도였기에 

과정을 잘 하고 있는지

의구심도 들었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멘토쌤에게 도움 받아 

과정을 마치고 시험까지 봤던 사람으로서

 

학은제라고 하는게 다른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http://pf.kakao.com/_xfbZAx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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