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응시자격 시험일정에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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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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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재해율은 높은
수준으로 후진국에 머물러 있다고도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관련 자격증을 개정해서
발급하고 있죠.
특히 해당 자격은 건설업계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으로, 담당자를 배치해야만
하는 규정이 신설되어 있을 정도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다양한 분야로의 취업에
상당수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만큼 까다로운 응시자격을
선보이고 있고 다소 쉽지만은 않은
과정을 진행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산업안전산업기사는
관련 전공 2년제 이상의 학력 또는 경력 2년 이상,
산업안전기사는 그 두배에 달하는
관련 전공 4년제 학위 또는 4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한데요.
물론 처음부터 이쪽으로 진로를
잡으신 분들이야 문제가 없지만
새로운 꿈을 위해,
취직을 위한 방법으로 준비를 하는 경우에는
다소 어려움을 느낄 수 있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또 다른 방안으로
학점은행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소 특별하게 응시자격을
갖출 수 있는 ‘학점이수’라는 것으로
온라인을 통해 필요한 조건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인데요.
과연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보다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실제 학점은행제를 통해 산업안전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응시자격을 갖춘 김태X님의
학습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태X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스펙업을 위해 준비했던 건데
이렇게 후기까지 쓰게 될 줄이야..
영광이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네여.
저는 그냥 수업만 들었을 뿐인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할지 고민도 되는데요.
그래도 그거라도 말씀 드리면
쉽게 자격증 취득할 수 있으니까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 일단 저는 전문대를 다니다가 중퇴를 하고
바로 일을 시작하게 된 상황이었는데요.
생산직으로 갔다가 경력을 쌓고 기술직으로
가려고 생각을 했죠.
처음이야 힘들지만 경험치가 쌓이면
돈을 잘 벌잖아요. 이런 가벼운 마음으로
뛰어들게 됐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더라구요.
힘든건 진짜 힘들었고
요즘은 그 쪽 분야도 고학력자가
많아서 저를 무시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어찌됐든 저는 자퇴생인 고졸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여기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시 대학을 가서 좀 유명한 전공을 하든지
아니면 자격증을 따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던지 하는 선택밖에 없었죠.
그래서 솔직히 대학을 가기엔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었고, 자격이나
따자라고 마음 먹어서 가장 필요한게 뭔가
싶었는데, 제가 생각하기로는 품질경영이나
관리 쪽이었거든요.
근데 보니까 산업안전기사가 더
광범위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았고 만약에
제가 이직을 하더라도 써먹을 게
있겠다 싶었습니다.
문제는 제가 시험을 볼 수 있는 조건이
안된다는 거였죠.
몰랐는데 전공이 그런 쪽이던지
이쪽 분야로 경력이 있어야 하든지
하더라고요.
저는 비전공자면서 일단 자퇴를 했고,
경력도 뽀시래기였기 때문에 1도 해당이
안되는 상황이었구요.
그래서 어쩌나 몇 년 뒤에 도전을
해야 하나 싶었는데 또 그 밑에 보니까
학점은행제라는 걸로도 여건을 맞출 수
있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각각 41, 106학점만 만들면
뭐든 할 수 있다는 거였고,
더 찾아보니까 금방 만드는게 가능하다고
쓰여 있던데요. 바로 이걸 하는 분께
연락을 드려서 물어봤죠.
제가 이해가 잘 안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고 이야기를 하니까 하나씩 설명을 해주시던데
학은제가 교육부에서 하는 대학제도라는데
온라인 수업으로 돼서 그냥 방통대 이런 것처럼
컴퓨터로 수업을 듣고 하는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관련 분야로 인정받는 전공으로
수업을 이수하면 시험을 볼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고요.
그리고 이게 학교랑 똑같이 인정을 받다 보니까
이렇게 학점을 만들면 나중에 학위 취득도
할 수 있다고 해서 저 같은 자퇴생도 학력을 만드는게
가능했죠.
뭐 저야 나쁠게 없어서 바로 해보기로 했는데
다행인건 어디를 가서 수업을 듣는게 아니라
컴퓨터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해서
저는 게임하려고 들고 온 노트북으로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기사까지는 버거울 것 같아서
먼저 산업안전산업기사 응시자격만 맞춰보기로 했는데
원래 수업만 하면 2학기? 이렇게 걸린다고 했어요.
근데 제가 자퇴를 하기 전에 대학에서
들었던 학점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하셔서
보니까 1학년 때 들은 수업들을 보내드렸는데
F만 빼고ㅜㅜ 써먹을 수 있다면서
저는 한 학기만 수강을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게 학기가 15주였나 3개월 반 걸렸고
이때까지 잘 들어서 과락 안내면 그 다음에
있는 시험을 볼 수 있다고요.
수업이야 온라인이어서 그냥 쉬는 날 듣기로
했죠. 일이 좀 고되다보니까 이틀이나 삼일씩
쉬는 날이 많아서 이렇게 했고
출석은 14일 안에만 들으면 된다고 해서
딱 쉬는 날에만 틀어놓고 누워있기로 한거죠.
어차피 이걸로 공부할 목적은 아니라서
이수만 가능하게 했고,
대신에 과락은 안나게 열심히 출석했습니다.
나중에 학위딸 때도 쓸 수 있다니까요.
그래도 관리는 해놔야 문제가 없을 것 같았거든요.
강의가 아무 때나 들어도 되긴 했는데
생각보다 귀찮아서 문제였고, 그거만 빼면
어려운건 없었어요.
자잘하게 토론이나 학습계획? 이런걸 해야
했지만 그건 문제 없게만 제출을 했고
과제는 멘토님이 이래저래 알려주신게 많아서
그거 떠올리면서 쓰고 냈죠.
학교 다닐 때 레포트 쓰는게 제일 싫었는데
여기서 또 쓰다니.. 진짜 대학이랑 똑같이
진행이 되니까ㅜㅜ 대신 그때는 혼자 도서관에서
자료 다 찾고 했어야 했는데 지금은
멘토님이 같이 있으니까 열심히 의지하면서 했습니다.
시험이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인터넷에 나와있어서 그거 보고 따라했고
그러니까 점수가 바닥이거나 그러지는 않았어요.
이렇게 한 학기 하니까 금방 41점을
만들 수 있더라고요.
이정도면 솔직히 너무 쉽게 학점을
딴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죠.
그러면서 욕심이 생긴게 차라리
여기서 더 해서 기사를 봐볼까? 싶었는데요.
제가 이걸 이어서 하는 게
경력을 쌓아서 시험을 보는 것보다
더 빨리 끝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멘토님께 여쭤봤더니
그럼 3학기를 더 들어야 하는데
이거는 자격증이나 다른 학습활동으로
단축을 시킬 수 있어서
만약 제가 그렇게 하는게 괜찮으면
학기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어요.
그리고나서 기사 따면 학점으로 또
인정이 된다고 하시면서 4년제 학위까지
노려볼만 하다고 하셨죠.
이것저것 따져보니까 훨씬 더 이득일거라
보여가지고 추가로 진행을 하기로 했고요.
사실 기간이 확 늘어나니까
너무 먼 이야기 같은 느낌이 들긴 했는데
따져보니 그래봤자 7개월 느는거고
자격증도 원래 따야 하는 것들만 있어서
천천히 시작을 해보기로 한거죠.
애초에 스팩을 위한 과정이었으니까요.
수업을 한 학기 들어보니까
익숙해져서 그런지 몰라도 수월하게
넘겼구요.
다른거 따려고 공부하는 비중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는
106학점으로 응시자격 갖춰서
기사 필기를 보게 됐고,
이후로는 학력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
하다보니 공부에 맛이 들리는.. 것까진
아니었는데, 대학을 왜다녔나 이거나 할걸..
이라는 생각이 막 들더라고요.
그 정도로 좀 만족이 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렇게 끝내놓은 다음의 저의 행보는
사실 스팩이 쌓였는데 아무것도 혜택이 없던
(부서이동 안시켜줌) 회사를 박차고 나와
이직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 초반 계획대로 인생이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솔직히 처음에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당장에 먹고 살 길이 없으니 시작하게 된건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참.. 감회가 새롭네요.
지금은 기술직?이라고 해야 하나
내근직이라고 해야하나 이쪽으로 빠져서
처음보다는 편하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말뚝 박아서 능력있는
꼰대가 되는게 꿈이구요.
물론 제가 이렇게 자격 하나 땄다고
될 수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노력해서 제 스팩 더 쌓을거고
그만큼 열심히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