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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일반편입 조건 단기간 갖추는 과정

by I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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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광X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글을 쓰게 되어서 영광이네요.


저는 인서울 3군데를 일반으로 넣어서

합격을 한 상황에서 추가합격이자 원래

가고 싶었던 대학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 재수에 실패하고 삼수를 시작했던

때가 기억이 나네요.

고등학교 3년 내내 공부한 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수능만 봤다 하면 말아먹더라고요.


재수도 마찬가지로 컨디션 조절 실패로

또 좋지 않은 등급을 맞았죠.


그러다보니 점점 사람이 망가지고 위축되고

학벌 콤플렉스가 생기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수능을 준비하기엔 벅차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마침 친한 지인이 제가 삼수를 결정했을 때

눈을 돌려 편?입학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진행하고 1년 동안 공부하고 합격하는 과정을 보면서

저도 고졸 일반편입 조건을 맞출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고, 곧바로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고등학교 졸업이 전부인 사람이

어떻게 편?입학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갔거든요.

대학 학력이 있는 사람이 다른 학교로 가기 위해

수능 대신 하는게 이거잖아요.


그래서 친한 지인도 도대체 무슨 방법으로

했는지 궁금해져서 좀 물어봤더니

학점은행제로 했다고 하더라고요.


재수도 망했는데 삼수라고 성공하겠냐는 생각에

학은제를 시작했고 제가 1년 동안 공칠 때

지인은 지원자격을 얻어 혼자 쏙 대학을 간 거였죠.


뭐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제가 그런걸 하나도

몰랐으니까 그게 뭐냐면서 비웃던 제 잘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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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간에 그제야 저는 정보를 달라고 하고

지인이 자기 도와줬던 선생님이라고 하면서

연락처를 보내주더라고요.


바로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여쭤봤죠.

그랬더니 멘토님께서는 제가 어느 학교,

얼마나 기간을 두고 준비할지 이런 기초

정보를 먼저 물어보셨고,


저는 나이도 있고 삼수까지 말아먹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당장 지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염치불구하고 말씀드렸어요.


그래서 그동안 준비해둔건 많기 때문에

굳이 학사가 아니더라도 일단 도전하고 싶다고

하니 고졸 일반편입 조건을 맞추고 한 번 해보자는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멘토님께서 계획을 세워주신걸 보니

제가 그 해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셨는데

그게 수업으로 2학기를 듣고


그 가운데 자격증을 두 개 정도 취득하는

방법이었어요.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한다는데

아무래도 학교에서 성적관리를 하는 것보다

더 잘 할 수 있고, 온라인 강의를 통해서


필요한 자격을 갖추는 거라서 제 공부를 따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죠.


그래서 이렇게 진행을 한다면 저는

학점은행제라는 것으로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게 되어서 이걸로 일반전형에 도전한다는거였고요.


자격증을 병행한다는건 들어야 하는 수업을

이걸로 대신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기간단축이 가능해서 같이 하는 거였죠.


그래도 이렇게 하는게 부담이 안됐던게

수능은 여러 과목을 동시에 진행을 해야 했는데

이건 멘토님이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주는데다가


최대한 영어에 집중하고 학위를 따는 것에

걱정을 덜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영어성적에

집중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시작을 한게 남들 다 대학생활을

즐기던 3월이었고, 저도 새로운 시도를 해본다는

나름의 설렘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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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어서

저는 독서실에 노트북을 가져간 다음 소리

죽여서 틀어놓고요.


아무래도 이제 학원을 안다녀도 되니

저는 딱 필요한 학점을 채우면서

영어공부만 하면 되니 상대적으로 시간이

널널했기 때문에 독서실을 끊었습니다.


강의를 통해서 공부를 할게 아니었기 때문에

순전히 출석으로 인정받기 위해

틀어놓는 수준으로 봤지만, 그래도 이것도 역시

대학제도이기 때문에 필요한 과제라던지

시험이 있었기에 어느정도 확인은 했습니다.


그래도 부담은 없었던 게 아무래도 온라인이잖아요.

그리고 멘토님 의지 많이 했고요.


공부 하다가 멘탈이 흔들리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에도

계속 이야기 나누면서 마음 다 잡았고,

이렇게 진행을 하면 제가 명문대를 가지 못하더라도

일단 학위가 나오기 때문에 재수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나은 방향이어서 위안을 가졌습니다.


수업은 한 과목에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 됐는데

저는 한 학기에 7과목씩 들어서 매주 9시간 정도를

강의 듣는데 할애했어요.


그래도 다행인게 이게 시간표가 있고 하는건 아니고,

제가 듣을 수 있는 시간에 할 수 있는데다가

출석도 14일 안에만 다 재생시키면

된다고 하셔서 여유롭게 했습니다.


굳이 따지면 하루 한 과목씩 이수하면 되는거였는데

이게 나름 한 주차의 영상이 쪼개져있어서

30분, 40분씩 되어 있었거든요?


그럼 저는 그걸 틀어놓고 영어공부를 하면서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확인하는 용도로 쓰기도 했고요.


잠깐 한 숨 돌릴 때 넋놓고

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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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좀 아쉬웠던건 이게 아무래도

누가 수업을 들었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게

없다보니까 강의 중간중간에 퀴즈를 넣어놨더라고요.


이걸 풀고 다음 페이지 버튼을 눌러야 해서

안하면 안넘어가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했죠.

이런거 말고는 크게 걸리는건 없었습니다.


학습계획서, 참여도 점수 받는거 모두

쉽게 할 수 있는 거였고,

토론도 어디 가서 뭐 하는거 아닌게 게시판에

글을 쓰고 댓글을 다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건 나오자 마자 해치우는 수준으로

끝낼 수 있었습니다.

단지 하나, 과제가 문제였는데


제가 아무래도 대학을 진짜 다녀본 적이 없기 때문에

레포트를 어떻게 쓰는건지 어렵게만 느껴지더라고요.


이때도 역시 멘토님 많이 의지해서

도움을 얻었는데 작성 방법부터 어떻게 써야 하는지

출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조언 얻고

조금씩 진행을 했더니 나름 잘 제출한 것 같습니다.


제가 학점은행제 수업 들으면서 가장 많은 시간

걸린게 바로 이 과제였고, 이외의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는 오히려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기

때문에 문제 없이 진행을 했죠.


이렇게 다 하고 과정을 끝내니 9월 말쯤 되었던 것 같아요.


그 사이에 학점으로 인정되는 자격증도

땄고요. 10월에 학점인정신청인가 그거 멘토님 도움 받아서

고졸 일반편입 조건을 갖춘 다음에 바로

모집 뜨는 대학마다 원서를 넣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성적관리도 잘 했고,

영어도 자신이 있는 상황에서 제가 가고 싶었던

곳 5군데를 취합해서 정리했죠.


근데 생각보다 영어가 어렵게 나와서

수능영어는 껌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그럼에도 그동안 어휘랑 문법에 올인한게

답이었는지 나쁘지 않게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면접도 예상외로 떨리지 않고 진행을 한게

제가 하도 수능준비 하다가 멘탈이 터져서

나름 평화롭게 답변을 한게 신의 한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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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결과적으로는 원했던 곳 중 3곳이 붙어서

그중 제일가고 싶었던 곳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자신감 바닥이었던 제가 이렇게 대학을 그것도

3학년으로 다니는걸 보니 참 아직도 감회가 새롭네요.


삼수로 인해 늦게 들어왔지만

나름 또래들과 학교를 다닐 수 있어서

행복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제 취업을 할 수 있는

발판은 마련됐다는 나름의 안심이 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이제는 제 시야를 넓히고 또 스펙을 쌓아서

사회에 나가서도 뒤처지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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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렇게 진광X님의 이야기를 통해

고졸 일반편입 조건을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재수나 학점은행제,

똑같이 1년을 준비하는데 결과의 차이가

있다면 어떤 쪽으로 선택하는게 좋을까요?


물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같을수도, 다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왕 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죠?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랑이 있으시거나

보다 자세한 이야기 나누고 싶으시다면

언제든지 학습멘토와의 충분한 대화, 이어가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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