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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센터 자격증으로 취직했던 과정글

by Im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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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도 유망한 분야인

청소년상담센터 자격증으로 취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해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제 2의 직업으로,

이직을 위해 준비하시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은데요.


실제 학습자님의 후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혜X님은 대학교를 졸업한 뒤

행정직으로 근무하시다가 이직을 희망,

과정을 진행하시고 현재는 상담사로서

청소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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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혜X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데

뭐가 그리 떨린다고 긴장이 되네요ㅎㅎ..


비록 이직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계속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기만 했지, 이렇게 제 얘기를 하려니

어색하지만..


저도 원래는 이쪽과 전혀 무관한

일을 했었고, 제 앞날을 고민하다보니

이렇게 청소년상담사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오래 고민을 한 만큼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과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정보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했던 생각, 고민

그리고 어떻게 이직을 하게 되었는지

이야기 해보려고 하니까요.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저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청소년상담센터 자격증을 따고

취직을 한 상황이에요.


학교 밖 학생들은 물론이고

학업고민, 진로고민, 다양한

고민을 안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분석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때는 친구관계 때문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 친구들은

정말 어려서부터 진지한 고민을 하더라고요.


끝없는 입시경쟁, 왕따 문제,

그리고 현실적인 앞날 걱정까지.


어른들도 결론짓기 어려운 문제를

떠안고 지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섬세한 친구들은 이런걸 버티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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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대학생들의 취업을 돕는

기관에서 행정업무를 했습니다.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오면

지원금을 책정하고,

단순히 말 몇마디 나누는 정도였는데요.


그냥 넌지시

요즘 학생들은 이래저래 많이 힘들겠다.

정도로만 생각을 했죠.


그런데 일을 하다 보니

계속 힘든 사람들만 찾아오니까

저까지 괜히 어두워지더라고요.


이렇게 실업률이 높은 나라였나

싶기도 하고, 저는 어떻게 직장을 구했나,

잘 하고 있나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차라리 이렇게

주변 이야기 들으면서 스트레스

받을 바에야 내가 해결해주자!


라는 생각을 하며 과감히 이직을!!

할 수는 없었고, 관련 일이 어떤게 있는지

찾아보기 시작했어요ㅎ..


처음엔 뭘 해야하나 싶었는데

제가 직접 하지는 않았지만 많이 듣고,

보고, 해보고 싶었던 상담 분야로

가야겠다는 결정을 하면서 조금 일사천리가

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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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뭐가 필요한가 봤더니

자격증 정도는 준비해야 하더라고요.

근데 이게 민간자격이 많다보니까

좀 피해서 찾았던 것 같아요.


민간은 아무래도 그냥 이력 용이지

취직을 도와주는건 아니기 때문에

국가기술을 알아봤죠.


그리고 찾아낸 청소년상담사!

관련 분야에서 어린 친구들을

케어해주는 유일한 거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있으면 일반 센터는 물론이고

청소년상담센터, 기관 모두 일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기 때문에 선택한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터진게..

시험을 봐야 하는데 제가 응시여건이

안되더라고요ㅜㅜ...


이쪽 분야다보니

심리학을 전공해야 하는데

저는 행정학 학위가 있는 상황이었고..


이것 때문에 편입을 하기가

쉽지 않은 선택이잖아요.

사이버대를 간다고 하더라도

2년이라는 기간이 걸리고요.


빠른 포기를 결정할 무렵

지인이 학점은행제라는걸 소개해주면서

이걸로 준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죠.


저도 나름 관련~ 비슷한~ 쪽에서

일을 했는데도 이런건 처음 들어봐서

뭐지?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바로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까

엄청 오래된 교육제도더라구요.


교육부가 직접 운영하는건데

대학과정이긴 하지만 직접 나가서

강의를 듣는게 아니라,

방통대처럼 원격으로 이수하는? 그런 거였죠.


게다가 모든 과정이 온라인이라고 해서

직장인들에게는 오히려 방통대보다 좋은

제도였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심리학 전공 수업을 들어서

학점을 이수하고 학교에 다녔던 것처럼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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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제가 굳이 퇴직을 하지 않아도

준비할 수 있고, 조용히 이직을..ㅎㅎ

할 수 있는..


제일 좋았던건 모바일로도 진행을 할 수 있다는건데

이건 모든 곳이 다 가능한건 아니고

몇군데 없더라고요.


저는 멘토선생님께서 안내해주신 곳에서

했는데, 학사 일정부터 관리까지 다 해주셔서

편하게 수업만 들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대학에 직접 나가서

강의실 찾고, 피곤한데 수업 듣고,

집에 오고 하기가 어렵잖아요.


컴퓨터만 있으면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주말에는 카페 같은 곳에 가서도

과정을 진행할 수 있어서 편했죠.


대신 아무래도 감시하는 교수님이

없다보니까 게을러지긴 하는데

그건 이직하려는, 취직하려는 의지로

잘 이겨냈고, 멘토님도 많이 도와주셨어요.


매번 수업 잘 듣고 있는지

과제는 했는지 등등

행정처리도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게다가 과제할 때는

아무리 분량이 적은 레포트 제출이라고 해도

처음 듣는 과목을 직장에 다니면서

하기가 조금 어려웠는데,


어떻게 잘 할 수 있는지도

조언을 해주셔서 만족스럽진 않지만

열심히! 해서 점수를 받을 수 있었죠.


그리고 저는 이미 학위가 있어서

전공과목만 들으면 되는 복수전공을 했는데

48학점만 모으면 심리학으로

학사를 취득하는게 가능했어요!


진작 알았으면 여러 가지 해서

고스펙을 만들 수 있었을텐데요ㅎㅎ..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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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니까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고, 수능 공부할 때처럼

오랜만에 열심히(?) 대비를 했고요.


다행히도 한번에 연수까지

갈 수 있는 결과가 나와서

쭉쭉 진행을 하다가

청소년상담센터로 취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아직 이쪽 분야에서는

뽀시래기라고 할 수 있지만

그저 전산처리만 하던 이전 직장과 달리

하루하루가 보람찬 것 같아요.


적성에 맞으니 참 다행이죠.

솔직히 요즘 아이들은 행복하지 못하잖아요.


자기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살아가는 게 아니라

부모님이, 선생님이, 주변에서 원하는 결과를

맞추기 위해 몇 년을 노력하고요.


이러한 아이들의 마음고생을 알아주지

못하는 어른들이 참.. 저 또한 직접

친구들을 대하면서 미안하다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에서는

아이들에게 주체적이고 의미있게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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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금까지 유혜X님의

자격증 취득을 통해 취업을 하신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학점은행제, 솔직히 생소하시죠?

일반 대학처럼 학기로 운영되어

이를 다 이수하면 졸업하는 시스템이 아닌

필요한 학점만 만들면 학위취득이 바로 가능한데요.


그러다보니 어느 목표를 위해

다소 빠르게 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필요 학점을

온라인 수업뿐만이 아니라

자격증, 시험 등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기간을 더욱 단축시킬 수 있죠.


특히 심리학은 전공학점으로 인정되는

자격은 물론이고 시험으로 대체할 수 있는

수업이 많아 목표한 기간 안에

청소년상담센터 자격증 취득이 가능합니다.


관련해서 더 자세한 과정이나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국가기술 전문 학습멘토와의

충분한 대화 나눠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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