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프로그래머 현실, 학력도 온라인으로 갖추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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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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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꾸준히 질문해주신 부분이기도 해서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할 것 같아요.
고졸프로그래머도 가능한가요?
대학교 안들어가도 취업은 되나요?
물론 됩니다.
하지만 차별은 있죠.
그리고 이 사실은 학습멘토인 저보다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현실만 이야기 해드리려 하고,
그만큼 글이 길어질 것 같으니
정말 하고자 하시는 분들,
현직에 있으면서도 올라가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분들께서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IT산업에 활기를 띠면서
세상은 급속도로 변하고 있죠.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에
견딜 재간이 있을까 싶지만
서서히 적응해가는 제 모습을 볼 수 있고요.
그리고 그만큼 정보기술을 관리하는
인력의 수요가 늘어나고,
미래유망직종이라고도 불리며
IT직업을 가지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변화가 빠르고
신기술을 개발, 받아들여야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모두들 촉각을 곤두세우고 예민하게 굽니다.
그만큼 미래지향적 직업일 것 같은데요.
현실은 어떨까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꼰대들의 온상 아니 보수적인 판이
대부분입니다.
깨어있는 CEO,
자기주도적 업무.
아직 국내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회사들만이 이를 시작하는 단계죠.
때문에 희한하게도
온라인정보기술 분야에서는
능력을 중심으로 보면서도
덩달아 학력도 따져가며
급여나 업무에 차등을 둡니다.
보통 생각하기에
프로그래머가, 코더가,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막연히 희망하면서
온갖 컴퓨터 언어를 다루며
SW를 만들고, 코드를 짜는걸 생각할 텐데요.
이건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인 사람들만
할 수 있고, 신입들은 대게 서버관리나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그렇다면 고졸프로그래머는
이 바닥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앞서 잠시 말씀을 드렸지만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나와
고졸취업에 성공하지 않는 이상
취업이 힘든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미 취업을 한 사람들도
4년제를 졸업한 사람들과의
묘한 기류를 형성하거나,
은근한 차별을 느끼게 되죠.
그래서 결국 대학이라는 학벌을
만들 수밖에 없는 입장에 처해지는데요.
이때 학력은 물론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자격증을 준비해
내 역량이 이 정도다 라고 직접
눈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학위나 자격증 또한
대학이나 학원에 직접 갈 필요 없이
온라인이면 충분히 취득 가능하기 때문에
취준이든 업무든 병행할 수 있죠.
바로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말입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들어는 보셨겠지만
자세하게는 알지 못하실 것 같아요.
온라인 학점은행제는
대학처럼 교육부가 운영하고 있는
원격교육제도로서 학교에 직접 가지 않아도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위와 필요한 자격증 취득조건을
만들 수 있도록 과정을 진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고 있는 취준생이라도
고졸직장인이라도 충분히 병행할 수 있죠.
게다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든 온라인강의를 들을 수 있어
솔직히 IT계열을 준비하고자 한다면
이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으실 겁니다.
특히 IT쪽은
컴퓨터공학 전공과
학원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경험한 사람을
가장 많이 우대해주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기회를 놓친다면 직무 수행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는 만들기 힘들다고 봅니다.
결국 취업약자인 고졸프로그래머가
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이죠.
그렇다면 취득하기까지의
기간은 어떻게 될까요?
기본적으로 고졸이 2년제, 4년제 학위를
만들기 위해서는 최소 2년, 4년이 걸리죠.
하지만 학은제는 여러 방법을 통해
들어야하는 수업을 줄이고,
학기를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얼마나요?
고졸이라면 4년제 학위를 취득할 때까지
평균 4-5학기, 노력에 따라 3학기
또는 1년 만에 가능합니다.
만약 중퇴자나 전문대졸, 3년제라면
기간은 더욱 줄어들기 때문에
학사학위 만드는 방법, 결코 어렵지 않죠.
이때 한 가지 더 권해드릴 것은
산업기사든 기사든 자격증을 취득하라는 겁니다.
정보처리, 정보통신 등등
관련 자격은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고졸이라는 이유로
응시 자격이 안돼 시험을 볼 수 없었을 건데요.
학점은행제로 각각 41학점, 106학점만 이수하면
자격이 주어져 시험을 치를 수 있죠.
게다가 이들은 전공학점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들어야 하는 수업을 줄이는데 용이합니다.
이렇게 학력과 포트폴리오
모두를 만들 수 있는 방법.
솔직히 말해 안하면 바보입니다.
일반 대학에 직접 들어가긴 어려운데다
본인도 귀찮고, 싫고, 비싸고
이런 저런 변명을 통해 진학을 포기하죠.
자격증? 취득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자격이 안된다는 이유로
미적거릴 테지요.
결국 지금까지 고졸 프로그래머로 있었다는건
왜 때문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난 학벌주의에 순응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크게 타격은 없으실 거지만
실제 업무를 해보면 그 사소한 장벽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저 또한 지금 학습멘토로 활동하고 있지만,
사회가, 회사가 요구하는 학력이나
차별에 반감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특히 IT계열은
능력 중심의 업무가 이루어져야만
효율적인 일처리가 가능한건
코딩교육을 받는 초등생들도 알 겁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맞춰야 하는
최소한의 조건은 대비하는 게 좋겠죠.
관련해서 학점은행제 이용방법에 어려움을 느끼시거나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고졸프로그래머, 비전공자는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대화가 필요하시다면 말씀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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