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운동을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니었고,
경기실적을 통해 대학 진학을 노렸지만 실패했어요.
그래서 결국 스포츠학과가 있는 전문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학력이 큰 걸림돌은 아니었지만,
체육계 특성상 인맥이나 학벌의 영향이 크다는 걸 체감하게 됐고,
**"그래도 이름 있는 대학을 졸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학력개선을 결심하게 됐고,
그 방법으로 학점은행제를 통해 체육학 학사학위를 만드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어요.
편입을 하려면 4년제 학력이 필요했기에
학점은행제로 체육학 학위를 만드는 과정을 선택했습니다.
이미 2년제 전문대를 졸업했기 때문에
전적대 점수 80점을 인정받을 수 있었고,
체육학 학사는 총 140학점이 필요하니
부족한 60점만 채우면 되는 구조였습니다.
자격증이나 기타 경력도 일부 활용 가능해서
실제 수업만으로는 2학기, 약 7개월 정도면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었죠.
빠르게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자
용인대 체육학과 편입을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직장 생활을 병행하면서 진행하는 거라
걱정도 됐지만, 전 과정이 온라인이다보니
크게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멘토님의 도움을 받아
수강 계획부터 편입 요강 분석, 일정관리까지
전반적인 플랜을 짜고 시작했고,
그 결과 집중도 있게 준비가 가능했고,
결국 좋은 결과까지 만들 수 있었어요!
강의는 15주 과정으로 매주 일정 요일에 업로드되고,
2주 이내로 수강만 완료하면 출석 인정이 되는 구조였어요.
저는 주로 핸드폰으로 강의를 틀어놓는 방식을 썼고,
일과 병행하면서도 하루 이틀 집중해서 강의 듣는 루틴을 만들었죠.
이걸 반복하면서 일주일 중 5일은
자유롭게 일상생활이 가능했고,
강의 올라오는 타이밍에 맞춰 꾸준히 수강했습니다.
출석률 80%를 넘기지 않으면 과락이기 때문에
**재수강은 없다!**는 마인드로 열심히 들었어요.
용인대 편입을 목표로 했기에 학점도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해야 했고,
그 때문에 출석 외에도 과제, 시험, 토론 전부 성실히 참여했습니다.
학점은행제는 60점 이상이면 이수 가능하긴 하지만,
출석과 시험만으로 커버되는 건 한계가 있었고,
저는 시험은 찍고 과제로 점수 보완하는 전략을 썼어요.
과제가 귀찮긴 했지만, 그래도 이왕 하는 거 확실히 하자는 생각이 컸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면서도 시간 안배를 잘 했기에
무리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체육학 학사학위를 무사히 취득했고,
그 학력을 바탕으로 용인대 체육학과 편입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막연하게 생각만 했던 일인데,
막상 해내고 나니 정말 뿌듯했어요.
“이런 게 삶의 전환점이구나” 싶더라고요.
물론 학점은행제가 완벽한 건 아니지만
효율적으로 학력개선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점에서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고민 중인 분들께도 충분히 해볼 만한 선택지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모두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