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문대 졸업 후 취업을 했고, 그 후에는 사이버대 편입에 도전했으나
한 학기 만에 휴학과 제적을 경험했죠. 그 후, 학점은행제에 도전했지만
네 과목 중 세 과목에서 과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다가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목표로 다시 공부를 시작했지만,
아직 실습을 끝내지 못하고 있네요.
그 와중에 학사학위는 취득했고, 지금은 컴퓨터공학 전공을 준비 중입니다.
처음에는 비용 문제로 싸고 무료인 사이버대를 선택했지만,
그곳의 난이도와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결국 온라인 평생교육원으로 방향을 틀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까지 이런 식으로 계속 공부를 미뤄왔는데,
올해는 정말 끝까지 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학점은행제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제도로,
수업을 이수하고 학점을 얻어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과정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대학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또는 스펙을 쌓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평생교육원을 활용하려면, 먼저 원하는 전공과 과목을 선택해야 합니다.
제가 처음 시작했을 때는 경험이 부족하여 필요 없는 학점을 이수해
돈과 시간을 낭비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학사학위를 취득하려면 140학점이 필요하지만, 저는 151학점을 듣고 말았죠.
온라인 평생교육원은 비교적 편리하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병행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사이버대와 비교했을 때, 난이도가 훨씬 낮고, 강의가 녹화된 방식이라서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온라인 평생교육원은 한 학기 15주로 되어 있고, 매주 두 개의 강의가 업로드됩니다.
이 강의는 2주 이내에 듣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지 않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목 수가 많고 매주 새로운 강의가 업로드되기 때문에,
사실상 일주일 안에 모든 강의를 끝내는 게 이상적입니다. 저
는 제 성격상,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스트레스를 받는 타입이라,
빠르게 다 끝내자는 마음으로 강의를 틀어놓고 일을 하면서 공부를 병행했어요.
이러한 시스템은 직장을 다니며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하지만,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면 조금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과제는 주로 레포트 형식으로 제출해야 하고, 시험은 객관식으로 진행됩니다.
과제는 자료만 잘 찾으면 작성하기 쉬운 편이지만,
그걸 작성해야 한다는 귀찮음과 회피 본능이 저를 힘들게 했습니다.
시험은 주말을 포함해 시간이 될 때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편하게 풀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시험의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
어느 정도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평생교육원에서 수업을 다 들으면, 성적이 나오고 그 후에는 학점인정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며, 전적대 학점이 많으면
그걸 반영하여 학위 취득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행정처리 과정에서 이수구분이나 수수료 등 여러 가지를 확인해야 하므로,
실수 없이 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처음엔 번거로움에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여러 번 확인하고 차근차근 처리했죠.
온라인 평생교육원에서 수업을 들으면서 배운 점은, 정확히 해야 할 점을 확인하고,
자기 일정에 맞춰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저처럼 바보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려면 강의 계획과 행정 처리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제 새해 다짐을 통해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된 만큼,
올해는 끝까지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자신에게 맞는 교육 기관을 찾아
효율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세요. 올 한 해, 모두 성공적인 공부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