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고졸이었는데 학은제로
학위 만들고 지원해서 합격했어요!!
저도 이게 될까 했는데 되네요!
제가 학은제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제 친구들이 너무 부러워서 였어요
솔직히 말해서 열등감도 있었어요
저만 덜떨어진 것 같고 소외감도 들고
자신감도 떨어질 때도 있었어용..ㅎㅎ
그럴만도 한게 한국은 특히나 좀
학벌을 기준으로 차별하잖아요
같은 기회도 불공평하게 주어지기도 하고
아예 처음부터 기회 자체가 주어지지 않기도..
그리고 어딜가나 제 나이대면 당연하게도
대학생일 거라고 생각하는 그 마인드도
너무너무 싫었어요..
각자 사정에 따라 맞는 길을 가는거지
왜 꼭 대학을 나와야하고 그래야 인정받고
20대 초반이면 왜 또 학생이 당연한건지..
이런 이유도 있지만 아까 말한것처럼
저만 덜떨어진 애 같은 느낌이 싫었어요
그리고 애들이 학교생활 얘기하고 그럴때
저만 할 말이 없었어요..ㅎㅎ
술자리에서도 다들 재미있던 썰
하나씩 풀고 웃고 그러는데
저는 모르니까 공감도 못하고..
그냥 웃고 있을 수 밖에 없는거에요
솔직히 좀 제 자신이 안쓰러웠어요
친구들도 알아주는 명문대만 간 것도 아니고
전문대 간 애들도 있거든요
현실적으로 고졸보단 전문대졸을 선호하는게
사실이니까요 저도 조금 낮은 전문대라도
가야했었나 후회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수능 준비할까 말씀드렸더니
그러게 하라할때 공부 안하고 꼭 후회한다고
한소리 들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금이라도 하고 싶으면 해보라고
도움 필요하면 지원 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남들 다 가는 대학 안간게
뭔가 죄송하기도 하고 죄 짓는 거 같아서
계속 눈치보고 있었는데 감사했어요
하 그래서 딱 일년만 해보자 생각으로
하고있던 주말 알바만 하면서
놀지도 않을 생각으로 진지하게 검색했어요
ㅋㅋㅋㅋ예전 수능 4등급 나왔으면서
괜히 비장했네요..
원래 조금 부족한 애들이 결심은 열심히 하죠..
인터넷에서 교재 괜찮은거 찾아보려고
눈이 빠지게 검색 했거든요
고졸이랑 수능이란 단어는 죄다 끼워맞추면서..
그러다가 고졸 수능없이 대학가자는 글이
있길래 엥 뭐지 하고 들어갔거든요
그게 학점은행제 글이었구요
그렇게 학은제 알게 된거에요!
읽어보니 온라인으로 학위를 만든다는데..
ㅎㅎ믿음이 안갔어요..
근데 또 읽다보니 교육부가 주관한대요
학교 이름은 안나오지만 학력이 인정된대요
그럼 괜찮은거 아닌가요..?
일단 동등하게 인정받을 수 있다니까
그리고 교육부가 주관한다 하니까..
인증받은건 맞잖아요??
그래서 나와있는 번호로 전화를 했어요
그리고 저를 도와주신 쌤이 받으셨죠!ㅎㅎ
학은제에 대해 기본적인 설명을 듣고
제가 궁금한점을 여쭈어 봤어요
직접 입학하는것도 아니고 온라인이니까
학위는 만들어도 학교이름으로 된
졸업장은 못만들지 않냐고 했더니
졸업장을 받고싶으면 편입을 하면 된대요
학은제로 학위 만들고 지원하면 된다고
학점은행제 편입 많이들 하시는 방법이라 했어요!
이 부분에서 더 끌리더라구용
들어가면 정말 졸업장까지 딱!!
나오는 거니까요ㅎㅎ 너무 하고싶었어요
이게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2년제를 만들고 들어가는 일반편입이랑
4년제를 만들고 들어가는 학사편입이 있대요
여기까지만 따지면 당연히 더 빠른
2년제 만들고 가는 일반방법으로 했을텐데
얘가 경쟁률이 높다고 하셨어요..ㅎㅎ
그 한 마디만 듣고 아 그럼 저 학사로 갈게요
라고 했어요 ㅋㅋㅋㅋㅋ
같은 목표면 조금이라도 경쟁률 낮은게
이득이잖아요!
어차피 제가 알바하는 돈으로 준비할거고
부모님께서도 필요하면 도움 주신다고 하셔서
저는 더 고민할게 없었어요
예전부터 학력에 대해 고민도 많고
스트레스가 컸기 때문에 당장 바로 했어요
전공 선택해야 했는데 가장 빠른거로는
선생님이 경영학 전공을 추천해주셨어요
원래 4년 다닐거 2년 안에 만들 수 있다고
하셨지만 경영은 제가 관심이 없는 분야라서
컴퓨터공학으로 전공 결정했어요
솔직이 it계열이 취업이랑 발전가능성
모든면에서 전망이 좋잖아요..ㅎㅎ
어차피 할거면 미래 밝은 전공으로
취직까지 쭉 밀고 나가고 싶었어요
제 친구 중에도 정보통신공학과 들어간
애가 있는데 관련 자격증 따면서
벌써부터 취업준비 하는데 멋있었어요
저때는 아직 21살 이었지만
뒤쳐진만큼 따라가려고 노력했던것 같아용
그래서 학력 뿐만 아니라 스펙에도
신경 엄청 썼었어요..ㅎㅎ
그리고 컴퓨터전공으로 학사학위랑
졸업장이랑 관련 자격증까지 있으면
취업 하는데 완전 유리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시작했고
기간단축하는 방법은 자격증 3개 했어요
독학사라는 것도 있다는데
일년에 시험이 한번뿐이라고 하셔서..
무서워서 안했어요ㅎㅎ
그렇게 하다보니 시간 금방가던데요..?
총 4학기 조금 넘었어요
한학기에 15주라서 15주 네번 반복했어요
친구들 등록금보다 훨씬 싸서..ㅋㅋㅋ
솔직히 개이득인거 같아요
그리구 영어공부도 꾸준히 했어요
영어랑 친한편은 아닌데...열심히 했어요
기초부터 만들어주는 교재도 추천해주셔서
무난하게 진행 한것같아요
이렇게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완료하고
바로 준비 들어갔어요!
학교는 계속 알아본 상태라
바로 지원했죠ㅎㅎ
음,, 결과적으로 합격했구
2학년으로 들어와서 이제 벌써 3학년이에요
지금은 방학이라 놀고있어요ㅋㅋㅋ
졸업하면 또 연락드릴게요 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