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
작년 초에 편입 합격하고
현재 4학년 재학중 입니다
우선 어디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감이 도저히 안와서...
글을 써야겠고 현재 국문과를
다니고 있지만 글솜씨가 없다는점
이해하시기 힘드시겠지만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세요 ㅠㅠ
저는 처음에 전문대를 졸업했어요!
2년제를 졸업했고 졸업했을때도
잘했던 학생은 절대 아니였습니다
그냥 학교만 잘다니고 있는 학생정도?
사실 처음에 입학하기 전에는
수능에 몰두를 하는 편이었는데
수능에서 아주 보기 좋게 말아먹고
정말 그때 허무함과 동시에 뭐랄까
그때 정말 많이 울었던거 같아요 ㅠㅠ
이 하루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내가 공부를 했나.. 이런 느낌?
그래서 하향지원을 해서
학교성적 잘받고 나서
편입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하지만 생각보다는 다르게 20살때
너무나 많이 놀았던거 같아요..
가족들이랑만 마시던 술도
친구들이랑 마시다보니
자제라는것도 잘 몰랐고 그냥
그 분위기도 좋았고 등등 ㅋㅋ
일주일 중에서 일요일 빼고는
늘 술마셨던거 같습니다 ㅠㅠ
그러다보니 오전 수업은 지각하고
수업 시간에 잠이나 들고 있고
고3때 안그랬는데 20살 되자마자
이렇게 많이 풀릴줄 몰랐었죠
그리고 다른 친구들도 자는
친구들도 있어서 안심도 했고
결과적으로는 2점대 성적으로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졸업을 앞둔 상황에서 한번
조심스레 소심하게 지원했지만
역시나 결과는 떨어졌었고
이대로 포기하자니 졸업했던
선배들이 말하기로는
전문대를 졸업해서 정말
취업하기도 힘들고 여러가지로
학력에 대한 차별이 실제로도
많이 이뤄진다고 들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편입 불합격하고 취업이나
하자 했는데 채용공고에도 대졸이상..
초대졸은 웁니다 ㅠㅠ
다시 맘잡고 시작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인터넷에 검색을 하다가
학점은행제 편입이라는걸 알게 됐고
밑에 연락처가 있어서 연락드렸죠
처음에 학점은행제 라는 것도
사실 이때 처음 들었습니다
이런 제도가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는 것도 놀랐고 왜 숨어있었지?
이런 교육제도가 있었다면
미리라도 준비하고 있을걸
이런 생각들...?
우선은 저는 지원자격은 되지만
성적이 많이 안좋았기 때문에
성적이 안좋은 과목들은 모두
빼버리고 좋은 것만 골라서
학부성적을 올리고 빼고나면
학점이 부족하니 부족한건
온라인 수업으로 채우기로 했었죠
이렇게 학점은행제 편입
과정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우선 제가 지원하고 싶은 학교랑
전공이 있는지 여쭤보셨었고
솔직히 저는 인서울 편입은 욕심이었고
지방 국립대라도 가고 싶었습니다
아직까지 기억나는건데
그래도 목표는 높게 잡고 하는게
그 목표는 못이루더라도 최소한
처음에 지방 국립대를 잡은 것보다
좋은 곳은 갈 수 있을거라고
말씀하셨던게 기억이 남고
지금도 그런 마인드로 살고 있죠
아무것도 없지만 목표는 높게!
그래서 정보에 대해 알아봐주셨고
공인영어성적이 중요하다고 했었죠
동국대나 성신여대, 서울여대
이렇게 대학교 편입 원했었죠
우선 학점은행제 편입 진행할때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하는데
당시에 교과목이 이렇게 많을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솔직히 온라인이라는 이유로
제가 무시했던것도 있었죠
그리고 교과목 이름만 봐도
대충 그런 느낌이란게 오잖아요?
이건 배우면 안되겠다 라는 느낌
예를들어 통계학 회계원리
세무회계 재무관리 등등...
경영 과목이지만 수학같은
과목들이었고 저도 고등학교때
문과나와서 수학은 자신 없었죠..
수능때도 수학 말아먹어서
안좋은 기억도 있었구요 ㅠㅠ
다행히도 학점은행제 수강신청을
빠르게 한 편이라서 교과목들이
많이 남은 상황이라 쉬운것만 들어갔고
근데 솔직히 다 쉬운 과목은 아니였고
어려운건 아니지만 중간 난이도의
교과목도 조금 섞어서 들어갔습니다
개강이 시작되면서 수업을 듣는데
첫주에는 어려운 과목들도 쉬웠고
그냥 생각보다 다 쉬웠습니다!
이거 정말 별거 아닌데?
괜히 내가 겁만 먹었네?
라는 생각?
주가 지나면 지날수록
본색을 들어내는거 같았고
쉬운 과목들은 지나면 지날수록
솔직히 재밌던 교과목들도 있었어요
어려운 교과목은 처음만 쉽지
날이 갈수록 무슨말인지 모르고
저는 이해하고 싶은데
제 머리는 그게 안돼요..
그래도 대학교 편입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수업 들었죠
수업을 들으면서 중간고사가 다가오고
교육원에서 전날에 문자가 날라오는데
정말 시험 전날에 잠을 못잤습니다
그래도 시험 당일이 되니깐
멘토분이 시험보는 방법이랑
여러가지 조언들을 해주셨고
그 방법이 먹힐지 모르겠지만
그냥 믿고 해보고 안되면
야자타임이라도 해달라고ㅋㅋ
그래서 첫 과목은 쉬운 과목으로
진행해서 적응하는걸로 했었죠
쉬운 과목이라서 그런지
시간도 부족한건 아니였고
적응도 어느정도 된거 같아서
다음 과목도 이어서 진행했죠
제가 학기별로 7과목씩
신청을 했는데 2일만에 끝났죠
시험 시간이 정해져 있는게 아니라
시험 기간안에만 시험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토익도 평일반이라
시험은 주말끼고 있어서 주말에
모두 몰아서 봤었죠
결과도 모두 좋게 나왔고
한 과목은 조금 낮았지만
최종 점수는 평균만큼 나왔었죠
어떻게보면 시험 점수가 낮더라도
다른 분들도 점수가 낮으면
상대평가이다보니 점수가 오른거 같아요
그래서 성적개선하기에는
학점은행제 편입 진행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참고로 전 원래 영어를 좋아했지만
첫 토익 점수는 700점도 안됐었죠
그래도 온라인 수업이다 보니
개인적으로 공부할 시간도 많고
860점 이상까지 올렸었죠
정말 시간활용을 어떻게 하느냐가
합격여부가 갈리는거 같습니다
무슨 방법이 좋다 안좋다
할 수는 없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잘 선택해서
꼭 좋은 결과로 보답받길 바랍니다^^7
꼭 좋은 곳을 졸업해야지만
합격을 할 수 있다???
이런 글들을 본적이 있거나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요
좋은 곳을 졸업했다면 그런 분들이
굳이 편입을 하고 싶으실까요?
물론 더 좋은 곳을 가기 위해
준비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학부성적이나 스펙이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인서울 권일수록
영어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시간 활용이 정말 중요합니다
하지만 보통 일반인 분들은
어디서 어떻게 진행할지
감이 안오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또는, 추가적인 질문들도 있겠죠
시간 상관없이 언제나 상담 도와드리니
아래의 네임카드를 통해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