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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Nov 06. 2024

방송대 식품영양학과 편입 고졸도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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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졸이었지만 나름 노력해서

방송대 식품영양학과 편입을 해서

꿈을 키우고 있는 김혜ㅇ입니다


사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은

따로 다니지 않으면서 알바를 하고 있었어요


딱히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인생이 재미가 없다고 할까 


그런 생각을 갖고 하루하루를

버티면서 살던 때가 있었는데요


어느날 sns를 하다보니까 

어떤 영양사 선생님의 식단 사진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엄청 맛있게 만드는 모습을요


제가 다니던 학교는 급식이 많이

부실했던 터라 매점을 많이 갔는데


요즘 애들은 잘먹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그런 피드들이 점점

많이 노출이 되더라구요 


방송에도 나오는 모습을 보고 또

잘 사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저런 직업을 갖고 싶다고 생각을

하면서 진로를 알아보게 됐는데요



역시나 대학을 가야지만 면허

시험을 볼 수가 있더라구요


고졸 알바생이 당장에 도전을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어요 


그런데 방통대에도 식영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서 알아보았죠


방통대는 온라인으로 하는거라

제가 알바를 하고 있어도 충분히 


할 수 있는데다가 학비가 싸서 제가

혼자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이었거든요


그래서 모집요강을 보면서 지원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또 보니까 편입을 할 수 있다고 

적혀져 있더라구요 


대신 특별전형이라고 해서 관련 전공의

학교를 나와야지만 3학년으로 


방송대 식품영양학과 편입을 

할 수가 있었어요 


저야 고졸이니까 못하겠다 싶어서

마음을 접었었는데 주변에


학점은행제를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분이 같이 해서 너는 편입을 해라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도 알아보고

멘토님을 찾아 설명을 들어봤는데요


2학년은 30학점을 가지고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고


3학년은 관련 전공으로 63점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고 하셨죠


이렇게 학점이 필요한데 이거는

원래 대학에서 얻을 수 있는거지만


학점은행제라고 하는 교육제도를

활용해서도 만들 수 있다고 했어요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내신이나

등급 상관 없이 수업을 듣고


학점을 얻어서 학위까지 만들 수 

있는 평생교육 제도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위가 필요하거나 

국가시험을 보기 위해 많이 한대요


게다가 자기 최종학력이나 가지고

있는 것들에 따라서 과정이 달라져서


필요한 학점을 만드는데 걸리는

기간을 조율할 수도 있다고 하셨죠


그래서 신입학 하는 것보다는

방송대 식품영양학과 편입을 하는게


기간 상 더 짧다는 이야기를 하셔서

저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기로 했어요



3학년으로 가기 위해 63점을 채우는게

원래 수업으로는 3학기가 걸린다고 했죠


이렇게만 하더라도 1년 반 이상을

아끼게 되는거라 저에겐 이득이었는데요


학점으로 인정을 받는게 수업 외에

자격증이나 독학사 같은게 있대서 


이걸 병행하면 2학기로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러면 2년을 아끼게 되는거니 

저는 바로 시작을 하기로 했어요


방송대 식품영양학과를 편입해도

2년을 다니고 졸업해야지만


면허증을 시험볼 수 있기 때문에

거기까지 가는 시간을 줄이면 

줄일수록 저에게는 이득이었거든요


그래서 수업과 자격증을 통해서 

편입을 할 수 있는 학점을 만들기로

준비를 하고 바로 시작을 했습니다


학점은행제 수업 자체도 온라인이라

계속 알바를 하면서 진행했는데


학비가 방통대보다는 있지만 

그래도 대학보다는 저렴해서 


알바비로 충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같이 병행을 하기로 했죠



기본적으로 온라인으로 되어 있지만

대학이랑 똑같은 커리큘럼이었는데요


한 학기 15주동안, 매주 정해진 요일에

올라오는 강의를 들어야 출석인정이 됐죠


사실 학점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수업은 관계 없는걸 들었어요


학습자등록이라는 행정처리를 

식영과와 유사전공으로 해서 


등록을 한 다음에 단순히 전공이 아닌

교양이나 일선 학점을 채우면 되는거였어요


조금 신기하기도 하고 전공수업을

배우지 못하는건 조금 아쉬웠지만


단순히 기간을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생각을 하고 진행을 했었습니다


대학이랑 커리큘럼이 비슷해서

출석을 포함해서 과제와 시험도 


존재했고, 이걸 모두 해야지만

성적을 받아서 수료하는 시스템이었어요


과제는 레포트로 주제가 나오면

그거에 맞게 서론, 본론, 결론을 작성해


첨부하는 방식이었는데 분량이 적어서

나름 할만 했던 것 같구


기간도 한달 정도 줘서 부담없이

할 수가 있었습니다



사실 성적이 상관없으면 이거를

안해도 충분히 이수가 되는데


방송대 식품영양학과 편입은

경쟁률이 있다고 해서 나름 성적을

맞추고 들어가고 싶었어요


그리고나서는 방통대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서 원서접수를 했습니다


방송대 식품영양학과 편입이라고

체크를 하고 제 성적과 학점을 


입력한 다음 처리를 하는건데

다행스럽게도 입학할 수가 있었어요


3학년부터 시작을 해서 수업을 듣고

2년을 다니게 되면 졸업을 하겠죠


아직 졸업까진 멀었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은 충분한 것 같아요


이렇게 하면 학사학위를 받고

국가고시 시험을 볼 수가 있어요


영양사 면허증이 최종목표라서

부지런히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뒤늦게 찾은 제 꿈이지만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려고 하는데

부디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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