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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Nov 06. 2024

물리치료학과 일반편입 온라인으로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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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창 고등학생일때는 

선취업후진학이라고 해서 


취업을 먼저 하고 그 다음에 

대학을 가는게 유행이었어요


저도 처음부터 취업을 하려고

상고로 학교를 갔었거든요 


그렇게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해서 계속 일을 했는데요


어느정도 일을 하다보니까 

꿈이 생기고 물치사가 되고 싶었죠


그래서 대학을 가야 하는 입장인데

내신관리를 안해놔서 그런지 


수능밖에 답이 없는 상황이어가지고

다른 방법을 생각하다가 


일반편입을 준비해서 3학년으로 

가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고졸학력이었기 때문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건을 갖췄죠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갈 수 있는

대학을 쭉 보니까 물리치료학과 일반편입

그리고 학사전형 이렇게 두가지가 있었어요


학사전형은 말 그대로 4년제 학사가

있어야만 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에 


이건 따로 생각하지 않았고 단순히

일반편입을 하기 위한 대비를 했죠


모집요강을 보니까 여러가지 방법으로

지원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2년제 학력이 있다던가, 

4년제 과정 중 00학점 이상 이수


또는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는자

이런 경우에 지원이 가능했었는데

당장은 학력부터 갖춰야 했습니다


국가제도를 활용해서 제가 

물리치료학과 일반편입을 


도전할 수 있도록 자격을 

갖출 수가 있었습니다 


2년제 학력을 만들어서 지원을

해보자는 거였는데요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성적을

받으면 학점으로 인정이 되고 


이걸 모아서 일정 수준을 만들면

대학이랑 똑같이 학력을 인정해줬죠


교육부 장관 명으로 학위가 나오는

평생교육제도였어요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내가 얼마큼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과정과 

기간이 달라진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인정되는 자격증을 딴다고 하면

거의 한 학기를 줄일 수 있었고

최대 2개까지 사용이 가능했어요 


독학사의 경우에는 시험으로 

점수를 받아오는 거였는데요 


100점 만점에 60점만 넘기면 

무조건 합격이었기 때문에 


이걸 합격하면 그만큼 학점으로

쓸 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축 가능한 라이센스를

준비하기로 해서 2학기로 했어요 


여러가지를 더 많이 했으면 

훨씬 빠르게 할 수는 있겠지만 


제가 일을 하면서 수업도 듣고 

성적관리 하면서 자격증까지 따오는게


부담이 되기 때문에 그냥 어느정도

적정선으로 계획을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이라는 점은 수업이

모두 온라인이어서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강의를 틀어놓고 

제가 할 일을 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물리치료학과 일반편입을 위해 

수업을 시작했을 때는 대학과 


동등하게 진행을 해야지만 

되는 과정이었는데요 


학업은 1학기가 15주로 되어서

매주 정해진 요일에 올라오는 


강의를 2주 내로만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켜놓고 재생을 하면 

알아서 강의가 흘러갔기 때문에 


저는 그냥 화면 내린 상태에서 

일을 하기도 했었구요 


따로 들어야 하는 시간이 있다던가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일하면서 

병행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죠 


단순히 좋은 성적으로 수료를 

위해서 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난이도라고 생각해요



대신 일반 대학이랑 비슷하게

커리큘럼이 있었기 때문에 


과제도 있었고 중간 기말이나

이런 것들도 모두 있었습니다 


다행인건 수업을 포함해서 모든

과정들이 온라인이었기 때문에


집에서 할 수가 있었다는거랑

난이도가 낮으니까 혼자서도 

할만 했다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한 학기 해보니까

다음학기는 더 잘할 수가 있더라구요


성적도 제가 신경쓴 것보다는 더 

잘나왔기 때문에 물리치료학과 일반편입에

조금 더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사실 문제는 자격증이었어요 

학점으로 높게 인정을 받을수록


난이도가 높아졌는데 저는 한 학기

버금가는 자격을 준비하기로 했거든요


그래서 조금 힘들긴 했습니다 

두번째까지 점수가 안나와서 


거의 망했다시피 했는데 마지막에 

겨우 점수 맞추고 학점을 받았죠



그래서 두번째 학기도 마무리하고

10월에는 과정을 전부 끝냈는데요


이렇게 하니까 졸업예정자가 됐고

12월에 물리치료학과 일반편입을 

지원할 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곳에 물치과가 많이

개설된 학교가 없다보니까 


최대한 많이 지원을 하는 쪽으로 해서

면접도 보러다니고 했던 것 같아요 


성적으로만 지원이 가능한 쪽으로

했기 때문에 사실상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은 많지가 않아서 다른 지방까지

지원을 했었었구요 


다행히 결과적으로는 잘 된 케이스라

문제없이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뒤늦게 생긴 꿈이긴 하지만 이걸 

위해서 대학을 온 것도 신기하구요


모쪼록 좋은 성적으로 졸업을 하고 

국가고시도 한번에 붙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준비하시는 여러분들도 힘내서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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