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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Nov 11. 2024

심리학 평생교육원 학사학위를 위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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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하고 일을 하게 된지

벌써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요


사실 경력은 쌓이지만 진급의

기회는 없고, 이직을 하자니 


스펙으로 가진게 없다보니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예 일을 계속 할거면

스펙을 쌓자는 생각이 들어서


대학원을 생각하게 됐는데

쉽게 갈 수 있진 않더라구요 


우선적으로 일반 대학원이 아니라

교육쪽으로 생각을 하다보니


관련 전공의 학사학위는 물론

선이수학점이라는게 있어야했죠


일단 제가 관련 전공자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던 와중에


심리학 평생교육원을 알게되어

시작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방송대처럼 원격으로 하는데

과제나 시험도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거라서

저처럼 집순이의 경우


어디 강의실을 따로 가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었는대요


특이한건 편입의 개념으로 제가

3학년으로 들어가 2년을 다녀서 


심리학 학사학위를 만드는게 

아니었고 단순히 복수전공으로 


학력을 만들 수가 있었다는

특이점이 있었습니다 


처음 듣는거라서 생소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었지만 오히려 


이런 제도가 있다는게 저로서는

더 다행이었던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미 학력이 있어서

저는 복수전공으로 할 수 있었고


48학점만 수업을 들으면 

학위를 받을 수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계획을 세우고

심리학 평생교육원에서 시작했죠



비전공자여서 공부가 쉬울까

적응이 될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난이도가 나쁘지 않아서

조금씩 할 수가 있었어요 


이론이 많은 전공이었기 때문에

스텝별로 나눠갈 수 있었죠


너무 바쁠때는 일단 출석만

먼저 해놓자는 생각으로 


수업을 틀어놓기도 했었는데

이게 가능했던건 온라인이라서 


제 상황에 맞게 할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은 대학이랑 똑같이 15주로

되어 있고 7주, 15주차에 시험이었어요


나머지 주차별 수업은 매주 정해진

요일에 강의가 업로드 됐었고 


이걸 2주 내로만 들으면 출석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었거든요 


그래서 천천히 공부할때는 하루

한강의씩 꾸준히 듣기도 했었고


바쁠때는 한꺼번에 켜놓고 

출석만 먼저 해놓은 다음에 


다시듣기를 통해 공부했었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그리고 대학과정이랑 똑같아서

과제도 레포트로 있었고 


온라인이기 때문에 참여도나 

토론같은 것들이 있더라구요 


토론은 그냥 주제 맞춰서 

쓰기만 하면 점수는 거저줬고


레포트는 학교다닐때 많이 해서

익숙하긴 했지만 확실히 


분량도 2쪽밖에 안됐고 해서

크게 오래걸리진 않았어요 


대신에 직장을 다니면서 하니까

확실히 어렵고 귀찮은 감이 있지만


새롭게 공부하는 상황인만큼

조금이라도 더 잘할 수 있도록

열심히는 했던 것 같습니다 


중간이나 기말은 오히려 나은게

객관식으로 나와있었기 때문에


제가 공부한만큼의 결과를 

조금 더 수월하게 받을 수가 

있었던 것 같구요 


교안에서 전부 문제가 출제가

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예상 안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편했어요



그래도 심리학 평생교육원이

일반 대학보다 난이도가 낮아서


저처럼 비전공자도 쉽게 적응을

할 수가 있었던 것 같아요 


난이도가 낮다고 해서 

강의 퀄리티가 않좋다거나 


하지는 않고 수업도 일반

싸강이랑 똑같이 되어있어서


제가 쉽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은데요 


물론 공부만이 목적은 아니고

심리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다음


대학원까지 갈 생각이기 때문에

그 기초를 다지는 길이었죠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이

많이 되더라구요 


특히 대학원으로 가려면 선이수가

필요했는데 그걸 맞출 수도 있었고요


관련 전공의 학사도 되니까 

제가 이걸 무사히 마무리하면 


이후의 상황에서 문제가 생길

건덕지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조금 더 바빠지긴 했지만 

온라인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해낼 수는 있었습니다! 


성적도 나쁘지 않게 나와서

이정도면 서류쪽으로는 충분히 


붙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대학원은 일년에 두번 모집을 해요


5월과 10월인데 이때에 맞춰서

제가 필요한 행정처리도 했고 

서류 내고 지원을 했었구요 


결과적으로는 합격을 해서 

대학원을 다니는 중입니다 


아직 멀긴 했지만 제가 

새롭게 정한 진로로 가는게 


참 신기하다는 생각도 하고 있고

심리학 평생교육원으로 공부해서


남들보다 수월하게 가고 있구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아무쪼록 제가 이렇게 공부를 해서

원하는 길로 나아가고 있는데요


쉽지 않은 길인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못할건 없다고 봐요 


저도 비전공에서 다시 하고 있으니

준비하는 여러분들도 충분히 

하실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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