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mEdu Nov 13. 2024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응시자격 15주 단기완성!

http://pf.kakao.com/_Atxnzn/chat



안녕하세요!


이번에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응시자격을

만들어 시험을 준비하게 된 김형ㄷ입니다


생소한 자격증이라 과연 제가 

준비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었지만


이렇게 미래를 향해 한걸음 더 

가까이 갈 수가 있게 됐네요 ㅎㅎ


사실 시험이야 공부만 잘 하면 됐지만

시험을 볼 수 있는 조건이 안돼서 


더 난감했던 기억이 나는데

특별한 방법으로 조건을 갖췄습니다!


간편하고 단기간에 했기 때문에

어떻게 준비했는지 이야기 해보려구요




먼저 저는 이 분야랑은 완전히

다른 인문학을 전공했는데요 


인생을 살다보니 어찌 흘러흘러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중년의 나이에 하나 둘씩 

자격증을 취득하다보니까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응시자격을

준비해서 같이 시험을 보자고 했죠


처음에는 일반 자격증처럼 그냥

시험을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요


알고보니 관련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했거나 경력이 있어야 했습니다


저야 흘러온 사람이기에 경력도 

관련 전공이지도 않았기 때문에 


시험을 볼 수가 없구나 싶었는데

함께 준비하자던 사람도 조건이 안됐죠


포기하고 다른걸 할까 했지만 

저희의 미래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상황이라서 어떻게든 이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찾다보니 

학점은행제라는걸 통해서 


시험을 볼 수 있는 조건을 갖추는게

가능하다는 글이 나와있더라구요



처음엔 이게 무슨 소리인가 했는데

관련 전공으로 학력을 새롭게 만들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연계하는 

과정이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대학 제도랑 비슷하긴 하지만 

온라인으로 할 수가 있고 


이걸 통해 국가 자격을 봐도 되고

그냥 학력으로 쓸 수도 있다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전문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애초에 4년제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그렇게 하는게 아니고 단순히


졸업예정자 학점만 갖추면 

시험을 응시하는게 된다는 거였죠


그게 106학점이었는데

저는 이미 2년제를 나온게 


학점으로 인정을 받아서 

80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고 


부족한 26점만 채우면 되는

상황이라고 하더라구요 



더 다행인건 몇년 전에 따둔

소방 자격증이 학점으로도 


인정을 받게 되어 16점만 

수업을 들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이거는  과목으로는 6개였는데

한학기 3개월만에도 할 수 있고


제가 추석 끝나고 준비를 했는데

한 학기면 연말에는 종강을 해서 


이듬해 1회차 시험을 보는게 

가능하다는 일정이었죠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응시자격을

만들 수 있는 합리적인 일정었구요


제가 조금 품을 들여야 하는거지만

온라인으로 다 할 수가 있었고 


나중에 이렇게 만든 학점을 가지고

4년제를 만들거나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니 제가 안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이 들어서 바로 시작했죠



수업 자체는 어려운게 없었는데

제가 컴퓨터를 그렇게 잘 다루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버벅거렸고

이걸 같이 해준 선생님이 많이 도왔습니다


제가 어떤 수업을 어떻게 들어야하고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알려주셨교


저는 그저 하라는대로만 쭉 

이어서 했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강의를 잘 들었었는데

나중에는 이게 굳이 공부하지 않아도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응시자격에는

도움이 되지는 않겠다는 생각에 


그냥 출석만 잘 처리할 수 있도록

했던 것 같은데요 


사실 관련 전공이 농업과 

관련된 직종이었지만 이걸로는 


온라인 수업을 들을 수가 없어서

아쉽지만 단순하게 학점을 채우는 


개념으로만 수업을 신청했고 

그게 교양같은 쉬운 과목이었죠


그래서 과락이 나지 않게만 

관리하면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매주 나오는 강의를 2주 안에만

잘 재생을 하면 출석으로 인정받고 


대학처럼 출석과 과제와 

중간 기말이 있어서 이걸 다 

하면 수료가 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물론 전부 집에서 하는거라 

감시하는 선생이든 누구든 없어서


제가 어떻게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보든지간에 상관없어서 좋았어요


딱히 제제 같은거를 받지 않고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았죠


그래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크게

부담없이 할 수가 있었지만 


그래도 이게 대학과 똑같이 되어서

어느정도 걱정은 많았습니다 


귀찮은 것도 있었고 매일 무언가

해야 한다는 막막함도 있었죠 


하지만 3개월만 고생을 하면 제가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응시자격을 


갖추게 되어 시험을 보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참고 인내할 수 있었던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여하튼 이렇게 해서 수업은 

10월에 시작을 했고 1월에 끝났는데


바로 학점인정신청이라는 

행정처리를 통해 제가 수업을 들은


과목이랑 자격증을 인정받도록

할 수가 있었었고 그 다음에는 


산업인력공단에 서류를 제출해

제가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뭐 필기 보고 

합격해서 실기 보고 하는 식으로 

진행을 했었는데 참 어렵더라구요


신설된지 얼마 안된 자격증이라 

제가 공부할 수 있는 루트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나름의 노력을

통해 공부했지만 맞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상태에서 시험을 봐서 참

걱정이 많이 들었던 날이었는데요 


다행이도 제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는 난이도로 나왔기 때문에 


무사히 통과를 할 수가 있었던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ㅎ ㅎ


농작업안전보건기사 응시자격을 위해

학점은행제를 이용했고 좋은 


결과를 얻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이게 아니라고 한다면 제가 경력을

4년을 쌓아서 시험을 보던가 하는 

암울한 상황을 마주했을 것 같습니다 


여하튼 저는 좋은 선택과 결정으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다행입니다



http://pf.kakao.com/_Atxnzn/chat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