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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Edu Sep 15. 2021

일반편입 학사편입 둘 다 비교하고 시작하기!

예전부터 이름 있는 인서울권 대학은 인기가 많아서 입시뿐만 아니라 본인의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곳으로 편입을 해서 다니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자 사정으로 인해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학점은행제로 편입을 준비하시는데요.

우선 학점은행제에 대해 알아보기 앞서서 편입이란 무엇이며 이 글에 메인 주제이면서 많이 지원하는 대표적인 전형인 일반편입 학사편입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면서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편입이란??

편입이란 편입학이라고도 하며 어떤 학년에 도중에 들어가거나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다른 학교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편입을 하게 되면 보통 1학년이 아닌 3학년 과정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크게 일반편입 학사편입으로 나뉘며 특이한 경우로 전문대에서만 시행하는 대졸자 전형도 있습니다. 그리고 4년제 대학 편입뿐만 아니라 전문대 2학년으로도 편입을 할 수 있습니다.


대졸자전형(전문대졸 이상)

이 전형은 일반편입 학사편입과는 다른 개념이긴 한데, 학력 조건이 필요해서 편입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졸자전형은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이 있어야 하고 졸업 성적과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전문대학만 시행하며 합격하면 1학년으로 신입학하는 전형입니다.


전문대 편입

전문대도 편입이 가능한 곳이 있는데

합격하면 대졸자젼형과는 다르게 2학년 1학기로 시작하게 됩니다.

전문대 이상 또는 4년제 대학 졸업(예정)이거나 4년제에서 1학년 과정 이상 수료, 시간제 등록 또는 학점은행제로 1학년 과정을 수료하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전형

지원 조건에서도 일반편입 학사편입 두 전형의 차이가 있는데 우선 일반전형으로는

첫 번째, 4년제 대학 재학생은 졸업 학점의 2분의 1 이상 학점, 즉 2학년을 수료해야 하며,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2년제 또는 3년제 전문대학 졸업자도 편입이 가능한데 주의해야 할 것은 3년제 전문대도 졸업을 하거나 예정자가 되어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전문대도 3년제 학과가 많아서 3년제를 졸업하고 편입하려는 학생들도 있는데, 재학생은 응시가 불가능하니 졸업 예정자가 돼야 합니다.

세 번째는 학점은행제로 80학점 이상 취득해야 할 수 있는데, 이 조건은 대학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한양대학교 같은 경우는 70학점 이상이고, 건국대의 경우에는 학과마다 조건이 다릅니다.

네 번째로는 독학사인데 뒷부분에도 설명드리겠지만 국가에서 시행하는 시험으로 합격한 사람들에게 학사학위를 수여해주는 제도입니다.

그렇게 학사학위를 얻고 나서 편입을 할 수 있습니다. 

간혹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학사편입이 아닌 타 대학 일반편입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일반전형 지원자격이 4년제 대학 2학년 이상 수료이기 때문에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사람도 일반전형 지원자격을 충족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단,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일반편입에 지원할 경우 일반편입으로 지원한 대학의 학사편입 전형에는 지원할 수 없습니다.

학사 전형

학사 편입은 학사 학위 소지자. 즉, 4년제 정규 대학 졸업자 및 그와 동등한 학력을 가졌을 경우 지원이 가능합니다.

학점은행제로는 140학점을 이수해야 하며, 독학학위제는 4단계까지 시험을 합격해서 학위를 얻어야 합니다.

일반 전형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학사 편입 자격이 충족될 경우에는 일반전형에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일반과 학사의 경쟁률

일반전형

학교의 학과에서 일반편입으로 학생을 모집하려면 자퇴나 제적생으로 인한 여석이 있어야 한. 여석이 없어 해당 연도에 편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면,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위권 학교의 경우에는 일반편입을 선발하지 않는 학과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인서울쪽은 어떤 과든지 적어도 수십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데, 그 학교에 자퇴생이나 제적생이 적을수록 편입하기에는 그만큼 더 어려워집니다.

문과와 이과

문과가 이과보다 대체로 경쟁률이 더 높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소위 명문대학의 경우에는 엄청 힘들기 때문에 인서울 하위권까지 모두 떨어지는 대참사를 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문과 재학생이 수학을 다시 공부해서 공대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이과로의 편입이 졸업 이후 취업에 유리하다는 점과 편입 시험 때 공대의 경우 영어 커트가 상대적으로 낮고 수학은 수능 고난도 문제들에 비해서 쉽게 나온다는 점 때문입니다.

지역별 차이

경쟁률은 문과 일부나 특정 유명 학과 정도만 나름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나머지는 수도권과 비교 시 경쟁이 나름 수월한 편이고 상위권 국립대학들마저도 비슷한 입지의 인서울 대학에 비하면 경쟁률은 낮은 편입니다.

지방대들은 위치와 수도권에 비해서 적은 인구 때문에 일반편입 학사편입 둘 다 인서울 학교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방 의대나 거점국립대학교는 평점과 공인영어성적을 아무리 잘 갖췄다 해도 면접관의 마음에 들지 않거나 필기시험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가차 없이 떨어트려버리는 과락 제도가 있기 때문에 마냥 합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학사

학사편입은 앞에서 언급되었던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예정)인 자 또는 학은제나 독학사와 같이 4년제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들끼리 경쟁하게 됩니다.

일반과는 다르게 학사는 정원외로 TO를 반드시 채워야 해서 미선발로 강제 재수하게 되는 위험성도 없었지만, 최근 들어 몇몇 대학의 일부 학과에서 그 해 선발인원이 0명인 과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이유는 또다시 대학에 다녀야 한다는 점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지만 이미 대학을 졸업한 상황에서 다시 캠퍼스 생활한다는 것은 부담이 크기 때문에 학사전형을 고려하는 경우는 분명 일반전형보다는 적습니다.

반면에 학점은행제나 독학학위제로 학사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은 일반편입보다 학사편입을 많이 선택하는 편입니다.

다만 일반 4년제 졸업하고 다시 학사편입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므로 만약 2년을 추가로 공부해도 학벌이나 전공을 선택하는 부분이 낫다고 판단되면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은제

보통 일반편입 학사편입을 하려면 전문대 이상 또는 4년제 대학 학력을 요구하게 되는데 각자 사정으로 인해 진학을 못한 사람들에게는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학위를 취득하고 편입학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학점은행제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평생교육제도로써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학습 및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점이 누적되어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학위 취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열린 학습사회, 평생 학습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일반편입 학사편입은 각각 전문대졸 이상, 4년제 졸업 학력이 요구되는데, 2년제 학위를 취득하기 위해선 80학점이 필요하며 전공 45, 교양 15, 일반 20점으로 나뉘어 있으며, 4년제는 140학점이 필요하며 전공 60, 교양 30, 일반 50점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한 학기에 15주로 진행이 되고 학점이수 제한이 있어서 1년에 14과목 한 학기에 8과목까지 들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1과목당 3학점이기 때문에 한 학기에 총 24점을 얻을 수 있고 1년에 총 42학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업 진행에 대해

막상 학은제를 이용하게 되면 수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이 되며, 수업표가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정이 바빠서 수강을 하지 못해도 2주의 출석 인정기간이 있어서 주말에도 몰아서 들을 수도 있고 도중에 멈춰도 이어서 들을 수도 있습니다.

기간 단축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 2년제인 경우에는 4학기, 약 2년 정도가 걸리며 4년제는 8학기 약 4년 정도가 걸립니다.

그래서 개인마다 다르지만 기간이 길다 보니 좀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효율적으로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들이 있는데,

기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들로는 전적대, 독학사, 자격증이 있으며, 전적대는 이전 대학의 성적을 가져와서 활용하여 기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학사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각각 과목마다 시험을 봐서 합격한 수만큼 학점으로 활용할 수 있고, 4단계까지 모두 합격해서 학사학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독학사로 학사학위를 얻으면 일반편입 학사편입 둘 다 지원자격을 갖춰지게 됩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자격증으로 학점을 얻을 수 있는데 전문학사 과정은 2개까지 허용되며 학사학위 과정은 3개까지 허용됩니다.





마무리

오늘은 편입이 무엇인지에서부터 일반편입 학사편입의 차이점, 그리고 경쟁률에 이어서 마지막으로 학점은행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일반편입 학사편입 둘 다 지원자격이라든지 경쟁률로 인해 각자 단점이 있기 때문에 서로 비교해 보시면서 본인에 맞는 전형으로 지원을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말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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