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운동관리사, 체육 전문학사 준비
체육 관련 분야 또는 직업으로 일을 하고 있거나 이제 막 준비하려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건강운동관리사를 들어봤을 것이다.
해당 자격증은 말 그대로 개개인의 체력이나 특성에 맞는 운동형태나
강도, 빈도 및 시간 등을 계획해 운동을 하는 방법을 지도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헬스 트레이너와 다른게 뭘까 싶은데 해당 관리자는 의사 또는 한의사가
의학적으로 환자가 치료와 더불어 운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때
그 의뢰를 받아 환자의 운동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건강운동관리사 응시자격
이렇게 물리요법적 재활훈련 등을 할 수 있는 전문직인만큼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응시자격이 별도로 존재한다.
체육 전문학사 이상 졸업자나 예정자 바로 그것인데,
전문학사, 학사, 석사, 박사 상관은 없지만 전공이 체육 또는 관련된 전공이어야 한다.
만약 졸업예정자의 경우에는 시험 응시를 한 다음 반드시 다음연도 2월 28일까지 학위증을 제출해야 하는데, 미제출시 합격을 했더라도 불합격 처리가 되며 연수 또한 취소가 되니
건강운동관리사를 준비하는 체육 전문학사 이상 졸업예정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건강운동관리사 시험과목
시험은 필기 > 실기 > 구술 > 연수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총 8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 기능해부학(운동역학 포함)
- 운동생리학
- 스포츠심리학
- 건강·체력평가
- 운동처발론
- 병태생리학
- 운동상해
- 운동부하검사
실기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건강체력층적평가, 운동트레이닝방법,
운동손상 평가 및 재활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처리는 관련하여 교육을 이수했다면
그 서류를 제출해 대체할 수 있다.
건강운동관리사 연수
연수는 총 200시간을 채워야 하는데 연수원 연수, 현자실습으로 구분할 수 있다.
연수를 받을 수 있는 연수원은 전국적으로 많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광역시에 존재하며 하루 6시간 ~ 10시간 정도의 수업을 통해 총 120시간을 채운다.
나머지 80시간은 현장실습으로 피트니스센터, 보건소, 병원 등으로 실습을 나가 시간을 채우는데
하루 8시간씩 10일동안 진행된다.
연수까지 마치고 나면 건강운동관리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국가에서 관리하는 자격인만큼 취득까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체육과 관련한 분야에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축에 속하는만큼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크다.
건강운동관리사 시험일정
건강운동관리사는 1년에 단 1회의 시험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준비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응시자격이나 일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2022년 시험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기존대로 진행한다면
5월에 원서접수를 하여 6월피 필기, 7월에 실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후 합격자에 따라 상/하반기로 나눠 연수를 진행한다.
관련해 자세한 시험일정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공페이지(www..kspo.or.kr)를 방문해
공지사항 및 시험 세부 일정을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응시자격이 안되는 경우에는
체육 관련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놀랍게도 관련 전공자가 아닌 경우가 많다.
비전공자 또는 학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통해
온라인으로 체육 전문학사를 갖출 수 있다. 물론 체육학 학사학위도 가능하다.
체육이라는 활동성 높은 전공이 과연 온라인으로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의외로 대부분의 과목이 이론이며, 이런 수업은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만약 채워야하는 전공학점이 많은 경우 전공 자격증을 취득해 학점을 더할 수 있으며
나머지 교양이나 일선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고졸 기준으로 전공45 교양15을 포함해 총 80학점을 채우면 체육 전문학사를 만들 수 있는데,
비전공자의 경우 타전공이라는 과정을 통해 36학점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
학사는 전공60 교양30을 포함해 총 140학점이므로 고졸자는 다소 과정이 길어질 수 있고,
비전공자 또는 전문대졸자 역시 보유한 전공이나 상황에 따라 과정을 달리해야 한다.
체육 전문학사는 고졸 기준 최단기간으로 준비한다면 2학기, 7개월이 걸리는 과정이다.
비전공자 전문대졸자 역시 빠르면 2-3학기도 가능하다.
하지만 학점은행제를 어떻게 활용해야지 학위를 받을 수 있는지, 일반인이라면 과정을 알기가 쉽지 않다.
전문적으로 학습설계를 진행하는 담당자와 함께 본인이 가진 전적대나 자격증 등 상황을 활용하여
학습플랜 및 지원을 받아 시작하는 것이 필요해보인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인 만큼 과정에 대한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그 시작 전까지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으로 또는 최단기간으로 체육전문학사를 취득해 건강운동관리사를 목표한다면 전문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